예방접종 지역 격차 커 … 과천이 가장 낮아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입력 : 2017/06/20 14:15사진=셔터스톡 자궁경부암 발생의 주원인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다. 주로 성접촉으로 전파되지만 감염이 되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다. 현재 만 12세 여성청소년이면 누구나 보건소에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다. 하지만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률이 시도별로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어 보건당국이 예방접종 독려를 당부했다. 2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만 12세 여성청소년 대상 HPV 백신 접종률이 시도별로 약 11%p, 시군구별로는 약 3배 이상 차이나는 등 지역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무료접종 지원대상자인 2004~2005년생의 1..
19일부터 도입, 전국 보건소 및 위탁 의료기관서 무료 예방접종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입력 : 2017/06/19 13:18사진=셔터스톡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등 5종 감염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5가 혼합백신이 국가예방접종으로 19일 도입된다. 생후 2, 4, 6개월 영아의 예방접종을 위해 적어도 6회, 많으면 9회까지 병원을 찾아야 했던 번거로움이 단 3회로 줄게 됐다. 18일 질병관리보부에 따르면 5대 감염병을 동시에 예방 가능한 5가 혼합백신(DTaP-IVP/Hib)을 19일부터 무료접종한다. 그간 국내에서는 4가 혼합백신(DTaP-IPV)이 2011년에 국가예방접종 대상 백신으로 도입돼 현재까지 사용 중이다.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6/09 11:58 내년부터 초·중·고등학생도 재정 지원을 받아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게 될 전망이다. 8일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초·중·고교생 독감 예방접종 국가지원 사업 계획안’을 최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업무 보고했다. 보고서에는 지원사업 대상과 수준, 예산규모 및 효과와 문제점 등이 담겼다. 국정위는 이를 토대로 전문가 등과 논의를 거쳐 이 지원사업을 국정과제로 선정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초·중·고등학생 무료 예방접종 사업은 대통령 공약사항이라 시행 가능성이 크다는 게 부처 안팎의 전망이다. 현재 정부는 65세 이상 노인과 만 6세 미만 영유아에게만 독감 예방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주고 있다. 8세부..
의협, 법적 제재와 재발 방지 촉구 ..."아동학대 조사해야"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5/26 16:31최근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인 온라인 카페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운영자의 법적 제재와 재발 방지 촉구 등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였다. 의협은 26일 안아키 사태 관련 공식입장문을 통해 “최근 이 카페는 필수예방접종 안하기, 고열 소아 방치, 간장으로 비강 세척, 화상에 온수 목욕, 장폐색 소아환자에 소금물 치료, 아토피에 햇볕 쪼이기 등을 자연치유법이라고 소개했다”며 “이는 의학적으로 전혀 검증되지 않은 비상식적인 방법”이라고 비난했다. 안아키 운영자인 한의사 A씨가 이날 실린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일부러 수두에 걸린 아이와 놀아..
[키즈헬스]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한 육아상식 아이 건강을 위한 첫걸음 ‘면역력’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2/07 17:56 사진=셔터스톡 겨울에는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면역력이 떨어지기 십상이다. 아이들은 체온조절에 미숙한데다 건조한 공기까지 더해지면 감기를 비롯한 여러 가지 겨울철 질병에 걸리기가 더 쉽다. 건강하게 겨울을 나기 위해 꼭 알아 두어야 할 육아상식 몇 가지를 알아봤다. 면역력이란 우리 몸이 세균, 바이러스 등과 같은 나쁜 요인들을 인지하고 해독, 살균해 몸을 지키는 방어력을 일컫는다. 이미 질병에 걸렸더라도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회복이 빠르지만 면역력이 약하면 치료가 어렵고 회복이 더디다. 그러므로 어려서부터 질병을 이길 수 있는 힘을 키워 주는 것이 중요하다...
03년 출생자 올해 1차접종 받아야 내년 2차 무료접종 가능윤혜진 기자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하루 평균 2~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 보건복지부 보건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궁경부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는 5만5천명으로 매년 3천6백명이 새롭게 진단받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으로 새롭게 진단 받는 수가 증가하고 있다. 전체 여성 암 진료인원 중 자궁경부암 비중은 약 7.0%다. 반면 20~30대 여성 암 진료인원 중 자궁경부암 비중은 10% 이상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자궁경부암은 조기 발견할 경우 완치율이 높지만, 발견이 늦으..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상쾌한 바람이 부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하지만 이맘때쯤 국내외 요인과 기압권 영향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함께 건조해진 날씨, 그리고 아침저녁의 큰 일교차는 우리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최천웅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이러한 환절기에는 어린아이, 노인, 면역력이 약한 분들의 경우, 병세가 악화되거나 뜻밖의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이때를 대비해 필요한 백신들을 미리 챙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폐렴구균백신 한국인의 사망 원인 중 뚜렷하게 상승세를 보이는 것이.. 윤혜진기자 news1@compa.kr 기사원문보기 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3342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결핵(BCG)백신이 오는 19일부터 추가 공급될 예정에 있어 백신 수급 대란이 해소될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사용 중인 BCG백신(주사형)을 19일부터 보건소에 추가 공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일본으로부터 수입된 BCG백신은 1앰플에 20명이 접종할 수 있는 다인용 백신 2만 앰플(약 40만 명분)로, 우리나라 신생아에게 1년가량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이다. 백신 추가공급 이후 전국 보건소에서는 예약 대기자 해소를 위해 지역별 예방접종 수요에 맞게 BCG접종을 8월말까지 주 1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9월부터는 이전과 같이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주별로 요일을 정해 정기적으로 BCG접종을 실시해 보호자의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바이러스 수막염' 진료인원 2명 중 1명은 10세 미만 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바이러스 수막염에 대해 최근 5년간(2011~2015년) 심가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년 약 1만 5천명 정도가 진료를 받고 있으며, 10세 미만 아동의 진료가 전체 진료 인원의 59.2%를 차지했으며 이어 10대 17%, 30대 8.1%, 20대 6.3% 순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또한 바이러스 수막염 진료인원을 월별로 살펴보면 7~9월에 진료인원이 증가으며, 이 시기 역시도 주로 10세 미만 진료인원이 증가했다. 바이러스 수막염은 바이러스가 뇌와 척수를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바이러스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지만, 주로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감염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