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내성균 VRSA·CRE도 의무적으로 보건기관에 알려야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6/02 14:27사진=셔터스톡모든 의료기관은 C형간염과 VRSA(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 CR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 감염증 환자를 발견하면 보건기관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보건소는 신고에 대한 사례조사를 실시하고, 사례 분석을 통해 집단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시·도에서 즉각 역학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2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C형간염을 비롯한 항생제 내성균 VRSA, CRE 등을 제3군 감염병으로 지정해 전수감시를 통해 관리하겠다는 내용이다. 제3군 감염병은 간헐적으로 유행할..
[속보] 충북 보은 탄부면 한우농가서 4번째 구제역 의심신고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2/09 10:50 올 겨울 첫 구제역이 발생했던 충청북도 보은군에서 또 다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앞서 구제역이 발생한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 젖소농장과는 불과 1.3㎞정도 떨어진 곳이다. 충북도는 9일 오전 10시께 보은군 탄부면 구암리의 한우농가에서 소 3마리가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에는 한우 288마리를 사육 중이다. 충북도는 긴급 방역팀을 투입............ 안종호 기자 news1@compa.kr 기사 원문:http://www.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20..
13일만에 또 다시 고개든 AI 전북 김제 소재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2/07 09:45 잠잠하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13일만에 또 다시 고개를 들면서 구제역에 이어 관계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전북 김제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산란계 12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6일 폐사가 발생해 축주가 신고한 사항으로 관할 지자체는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이동제한 조치 등 방역조치를 즉시 실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에 신고된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는 지난 1월 24일 이후 13일 만에 접수된 것”이라며 “해당 농가에 대한 확진 결과에 대해 이르면 오는 2..
AI 의심신고 43일만에 0건… 안심하긴 일러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6/12/29 13:21 | 수정 : 2016/12/29 13:21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최초 의심 신고가 들어온 이후 43일 만에 처음으로 0건을 기록했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전국적으로 농가로부터 AI 의심 신고가 들어온 곳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지난달 16일 전남 해남의 산란계(알 낳는 닭) 농가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의심 신고 건수가 0을 기록한 것이다. 불과 열흘 전만 해도 10건을 넘나들던 신고 건수가 27일 1건, 28일 0건을 기록하며 바이러스가 확산세가 한풀 꺾인게 아니냐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하지만 AI가 발생하지 않은 경북 지역에서 야생조류 ..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최근 수면 유도제 졸피뎀이 자살충돌을 일으킬 수 있다는 논란은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실제로 졸피뎀은 중독성이강하고 복용하면 환각 증세가 나타나 한 번에 최대 28정까지 처방할 수 있도록 규제하는 약이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시스템에 처방 내용을 등록하게 돼있고, 특정환자가 졸피뎀을 자주 처방하면 '중복처방'이라는 메시지를띄워 관리 하고 있다. 얼핏 보면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시스템이다. 하지만 약 구입에 대해 아주 조금만 알아보면 허술하기 짝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졸피뎀 관리 실태를 기자가 직접 점검해봤다. 의사 처방으로만 구입할 수 있다는 졸피뎀, 포털 검색만으로 5분 만에 구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검색 사이트에 '졸피뎀..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우리 동네 불량식품업체를 손쉽게 확인 및 신고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 개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위생적인 음식점 정보와 회수·폐기 대상 불량식품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신고할 수 있는 모바일 앱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를 개발해 오늘(19일)부터 국민에게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바일 앱은 음식점 75만4천여곳, 제과점 1만7천여곳, 주점 4만3천여곳 등 전국 식품관련업체 128만곳, 국내에 판매 중이거나 판매되었던 식품 101만건, 국내로 수입된 식품 119만건의 정보를 제공한다. 그 동안 식약처는 관련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분산되어 있던 식품안전정보를 모아 PC 기반의 ‘식품안전정보포털'을 ’15년부터 운영하여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 개발된 모바일 앱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