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이불, 님프만·모던하우스 제품 보온성 최하위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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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이불, 님프만·모던하우스 제품 보온성 최하위

이브자리 등 보온성 최고등급…리베코네트 솜털비율 부적합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1/16  09:25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최근 건강한 수면을 돕는 가볍고 따뜻한 다운이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시중에 판매중인 일부 다운이불이 보온성이나 솜털함량, 보온성 등에서 부적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제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9개 침구류 브랜드의 ‘다운 이불’ 총 9종의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표시·광고 확인, 충전재의 품질,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시험결과 폼알데하이드 등 안전성은 전 제품 이상이 없었지만 보온성 및 충전재의 품질 등이 제품별로 차이가 있어 사용 환경 및 가격 등을 고려한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했으며 일부 제품은 거위털 비율이나 솜털의 비율이 표시기준 보다 낮아 부적합판정을 받는가 하면 실제 다운중량이 표시 대비 적은 제품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품질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특히 외부로 빠져나가는 열을 차단해 이불 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해 주는 보온성능의 경우 9개 중 3개 제품(이브자리, 엘르, 까사미아)만이 ‘매우 우수’를 받는데 그쳤고 이불 내부의 털이 사용 중 바깥으로 빠져나오는 털 빠짐 정도를 시험한 결과 전 제품 KS 기준을 만족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행 표시기준에는 거위털의 비율이 80%를 넘어야 거위털 제품으로 표시할 수 있지만 3개 제품(박홍근홈패션, 자미온, 리베코네트)이 거위털 80% 미만인 제품을 거위털 제품으로 표시하고 있었으며 솜털의 함량이 정확하게 표시되었는지 확인한 결과 리베코네트 제품은 솜털 비율이 표시에 비해 낮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불에 표시된 다운의 양과 실제 다운의 양을 비교하는 시험에서는 2개 제품(까사미아, 엘레르망)이 표시된 양에 미치지 못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리베코네트 제품은 검정색 등 진한 색 털의 비율(블랙포인트 함유율)이 KS 기준(1% 이하)을 초과했고 충전재인 털이 부풀어 오르는 성능(충전성)은 전 제품이 기준 이상으로 양호판정을 받았다.

 

반면 오염, 봉제 등 겉모양과 표시사항을 확인하는 시험에서는 모던하우스(가을겨울용구스다운이불솜90:10Q) 제품이 봉제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고 리베코네트 제품은 한글 표시가 없어 표시사항이 부적합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소원은 거위털 비율이 부적합한 3개사에 대해 표시 개선 및 소비자 불만에 대한 적극적 대응(환급, 교환 등)을 회신하고 다운중량이 표시치보다 적은 업체와 봉제 미흡 업체는 제조 공정 개선을 통한 품질개선을 회신했다.

 

한편 닥스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

 

이범석 기자 news1@compa.kr

 

기사 원문:

http://www.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116105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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