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제주도 AI 뚫리나…고병원성 의심 바이러스 검출 -헬스앤라이프

반응형

‘청정지역’ 제주도 AI 뚫리나…고병원성 의심 바이러스 검출

정밀검사 결과 '촉각', 반경 10km 이동 제한 조치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1/10  10:47   |  수정 : 2017/01/10  10:47

 

 

유일한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이었던 제주도에서 AI바이러스가 검출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5일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검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와 같은 혈청형인 H5N6형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도 당국은 H5N6 바이러스가 고병원성 인플루엔자로 바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분변 채취 장소로부터 반경 10㎞ 이내 지역에 대한 가금류 이동제한에 들어갔다. 고병원성 여부는 정밀 검사 후 발표할 예정이며 이번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으로 확인되면 가금류 이동제한은 계속 유지된다.

 

더불어 행정당국은 철새도래지 인근 방역을 강화하는 등 AI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도내 철새도래지에 이동통제초소를 설치해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있으며, 주요 도로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축산 차량 등을 방역 소독하고 있다.

 

도 축산당국 관계자는 “가금류 사육 농가에서 발생한 것은 아니므로 당장 살처분 조치 등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며 “정밀 검사 결과를 지켜보고 추가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에서는.............

 안종호 기자 news1@compa.kr

 

기사 원문:

http://www.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110105292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