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크로이츠펠트-야콥병 환자 발생… “인간광우병 아니다”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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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크로이츠펠트-야콥병 환자 발생… “인간광우병 아니다”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1/04  16:02   |  수정 : 2017/01/04  16:02

 

울산에서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의심 환자가 발생해 ‘인간 광우병’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질병관리본부가 직접 나서 의심환자는 ‘변종 CJD’와 관련이 없다고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4일 “‘인간 광우병’은 다른 종류의 CJD와 증상이 다르고 현재의 의심환자도 인간 광우병과 다른 증상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인간 광우병’으로 밝혀진 CJD 증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울산에서 거주하는 40대 A씨가 서울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중 CJD 의심사례로 분류돼 울산의 질병관리본부와 관할 보건소에 신고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의 MRI와 뇌파 검사를 분석한 결과 CJD 의심사례로 판단했다. A씨는 지난달 중순 서울의 한 병원 신경과 전문의에 진료를 받다가 CJD 의심환자로 분류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울산에서는 A씨에 앞서 2명의 CJD 의심환자가 발생했으나 CJD로 최종 진단되지 않았다.

 

한편, ‘인간 광우병’은 광우병이 사람에게 전염된 ‘변종 크로이츠펠트 야곱병’(vCJD)을 일컫는다.
광우병과 마찬가지로 뇌 신경근육계 이상으로 혼돈, 우울증, 행동 변화, 시력 장애, 조화 능력의 장애를 겪게 된다. CJD는 보통 수십년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뇌에 스펀지 같은 구멍이 뚫려 보통 1년 안에 사망에 이른다.
국내에서 CJD 환자는...............

 

안종호 기자 news1@compa.kr

원문 기사:

http://www.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10410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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