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나주 의심축 AI 확진…12일 의심신고만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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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이 멈추질 않고 있다. 충북 청주의 토종닭 농장과 전남 나주의 종오리 농장이 13AI 확진 판정을 받았고, 12일 하루 동안 경기 안성·김포, 충북 청주·음성, 충남 천안, 세종시 전북 정읍 등 10개 농장에서 AI 의심신고가 무더기로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아래 농식품부)는 지난 10일 예찰 실시 중 의심된 충북 청주의 토종닭 농장과 같은날 신고가 접수된 전남 나주 종오리 농장의 의심축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AI(H5N6)로 최종 확진됐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방역본부는 해당 농가에서 사육중인 토종닭 35000마리와 종오리 17400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매몰 처리했다. 또한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해 14일까지 48시간 가금류와 축산종사자, 관련차량에 대한 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된 가운데 방역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나주는 지난 1128일 공산면 중포리 종오리 농장과 지난 7일 동강면 장동리 종오리 농장에 이어 세 번째 AI가 발생하며......



안종호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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