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고병원성 AI 확산, 위기경보 '주의'서 '경계'로 격상

반응형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조류에 치명적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가축 농가뿐 아니라 내륙지방 텃새에게서까지 검출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최초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16일 이후 1주일 만에 2개도 4개 시군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고 양주, 김제, 포천 등에서 의심축이 계속 신고되는 등 전국적인 추가 발생이 우려되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방역심의회 서면 심의를 통해 위기경보 단계를 현행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위기경보는 총 4단계로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구분된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전국 모든 시·도(시·군)에 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이 긴급 가동된다. 소독·예찰 및 이동통제 등 방역 조치가 강화되고, 필요한 경우 AI 발생 지점과 인접한 재래시장이 일시 폐쇄된다.


▲고병원성 AI(H5N6) 발생 및 의심축 확인 현황/ 제공=농림축산식품부

 

23일 현재까지 전남 해남(산란계), 충북 음성(오리), 전남 무안(오리), 충북 청주(오리) 지역 4개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 경기 양주(20일), 전북 김제(21일), 포천(22일)의 의심축 신고건에 대해서는......


© 헬스앤라이프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앤라이프는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시행세칙을 준수합니다.


기사원문보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