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단체 "개각땐 복지부 장관, 의료 전문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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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7-08 17:26 수정 : 2019-07-08 17:26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최근 청와대가 일부 부처 개각을 앞두고 인선작업에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의사단체가 복지부 장관 후임으로 보건의료 전문가를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는 8일 "문재인 정부가 진정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또 다시 사회복지 전문가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국민건강 수호에 필요한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보건의료 전문가의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현재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보건의료분야 전문성 결여의 문제가 있다고 봤다.사실 박능후 장관은 사회복지 전문가다. 사회복지와 보건의료를 다 포괄하는 부처인만큼 어느 쪽에서 장관이 나오더라도 불만은 있기 마련이다. 문재인 정부 시작땐 사회복지가 국정수행의 키워드 중 하나였던 만큼 보건복지부 장관도 사회복지분야에서 나왔다.  문재인 케어로 일컬어지는 의료복지정책 즉 건강보험보장성 강화정책이 보건의료 차원이 아니라 사회복지 차원에서 일방 추진됐고 소통부재는 가장 큰 문제가 됐다는 의료계의 우려와 질타가 쏟아졌다. 

의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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