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치료 넘어선 삶의 치유... 국내 최초 의·한·치 통합 ‘후마니타스 암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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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보미 기자

입력 : 2018-11-27 19:58 수정 : 2018-11-27 19:58





[헬스앤라이프 송보미 기자] ‘건강하다’라는 것은 어떤 상태를 말하는 것일까.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이란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은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라 정의한다. 이처럼 경희 후마니타스 암 병원은 질병의 치료를 넘어 환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치유’에 초점을 맞춘다. 그동안 암을 치료하기만 하면 된다는 좁은 의미에서 벗어나 암 치료는 물론 면역의 증진과 식단 조절, 심리 치유까지 모든 것을 통합해 ‘암을 넘어선 삶(Beyond Cancer)’을 제안한다. 경희의료원과 대학의 가치이자 브랜드인 후마니타스(Humanitas)는 라틴어로 인간다움을 뜻한다. 지난 10월 암 환자들의 인간답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차별적인 의료기관으로서의 포부를 밝혀왔던 후마니타스 암 병원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후마니타스가 추구하는 인간다움은 국내 최초 의대·한방·치과 다학제 의료진 치료, 14개의 전문 암 클리닉 및 센터와 치유 프로그램, 세계 최초 암 병원 英 로열 마스덴(The Royal Marsden)병원과의 협력 진료까지 다각도로 환자에 한발 더 다가선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4시 드림콜’   첫 진료까지 단 일주일 ‘첫 방문센터’

 

암 환자들과 가족들은 대부분 심신이 지쳐있다. 또 암 전문 병원을 처음 오게 되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잘해낼 수 있을지 걱정스럽고 낯설다보니 위축되기 쉽다. 후마니타스 암병원이 이러한 환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든 곳이 ‘24시 드림콜’과 ‘첫 방문 센터’이다. 이를 통해 첫 방문 후 ‘7일 이내 첫 진료’가 가능해진다.

 

24시 드림콜은 환자가 병원에 방문하기 전에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어플 등을 통해 병원 이용에 관련된 모든 사항을 사전 안내하고 예약을 돕는다. 내원 전 준비사항 및 당일 검사를 위한 준비, 일주일 안에 첫 진료 개시를 위한 기타 사항들에 대해 체크하는 것은 물론 퇴원 후 귀가까지 케어해주는 환자 밀착형 서비스다.

 

암 환자들은 1분 1초가 급한데 진료까지 대기해야 하는 시간이 너무 길다. 후마니타스 암 병원은 ‘첫 방문 센터’를 통해 효율을 극대화했다. 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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