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완치자가 암 환자 코칭' 암 극복에 효과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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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자는 건강유지에 환자는 투병과 극복에 도움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6/23  10:58

사진=셔터스톡

암을 성공적으로 이겨낸 환자가 다른 환자의 암 극복을 조언하는 프로그램이 처음으로 개발됐다.

 

22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교수팀은 국내 9개 상급종합병원과 함께 ‘건강리더십과 코칭(LEACH, Leadership and Coaching for Health)’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과를 입증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국내 암경험자는 130만 명에 이른다. 상당수가 운동부족 등 잘못된 건강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과체중, 스트레스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큰 문제로 지적된다.

 

미국의학연구소는 암경험자가 늘면서 암을 만성질환처럼 관리하는 새로운 치료모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암환자 스스로가 본인의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는 ‘자기경영’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개발된 LEACH는 완치를 판정받은 암환자(치료 후 5년 이상 생존)가 치료가 끝난 암경험자를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건강파트너’와 ‘건강마스터’를 각각 훈련시켰다. 건강파트너는 암 완치자로 암경험자(치료 후 2년 이내)가 치료 후 스스로 암을 극복하도록 신체건강은 물론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 등에 코칭을 제공한다. 건강마스터는 이 건강파트너에게 의학적 자문을 하는 의료진과 코칭 전문가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1년간 암경험자 206명을 실험군(134명)과 대조군(72명)으로 나눠 LEACH의 효과성을 분석했다. 실험군과 대조군이 1:1이 아닌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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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23108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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