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심부전환자 사망률... 간암 제외한 5대 암보다 높아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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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20  10:37

사진=셔터스톡

 

급성신부전환자의 2년내 사망률이 국가 5대 암 중 간암을 제외하고 이들의 5년 내 사망률을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후가 그만큼 좋지 않다는 의미다.  더구나 미국에 비해 우리의 경우 급성신부전증 유병률이 더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립보건연구원 급성심부전레지스트리 연구진(연구책임자 오병희)이 최근 2년간 서울대병원을 비롯 전국 10개 대학병원에서 5625명의 급성심부전환자에 대해 추적관찰한 결과 이들의 입원 중 사망률은 4.8%, 퇴원 후 2년내 사망률은 27.6%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퇴원후 6개월 내 사망률은 12.4%, 1년 내 사망률은 18.2%였다.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5년간 국가 5대 암의 5년 내 사망률이 대장암 23.7%, 위암 25.6%, 간암 67.2%,  유방암 8.0%, 자궁경부암 20.3%인 점을 감안하면 급성심부전 환자의 2년 사망률이 간암을 제외하고 이들 5대 암의 5년 사망률을 웃돌았다. 

 

급성심부전의 원인질환으로는 허혈성심장질환이 37.6%로 가장 많았다. 심근병(20.6%), 판막질환(14.3%), 부정맥(10.6%)순이었다. 심부전 악화는 심근허혈(26.3%), 빈맥(20.4%)과 감염(19.6%) 등이 주요 원인이었다.

 

입원 당시 급성신장기능부전을 동반한 경우 사망위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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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20107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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