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야 더 시원하다" 선풍기 안전사용법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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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16  10:57


선풍기 화재발생 현황과 원인 / 자료= 국민안전처

 

본격적인 무더위의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각 가정마다 선풍기 사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한 화재나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5년간 선풍기로 인한 화재발생 건수는 총 721건, 이로 인한 사상자도 44명 발생했다. 

 

국민안전처는 15일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절정을 찍을 8월까지 특별히 선풍기 안전사고가 많아진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국민안전처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선풍기로 인한 화재는 가정 등 주거시설에서 30%(220건)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3건 중 1건은 가정에서 발생한 셈이다. 음식점 등 생활서비스 시설이 21%(151건)로 그 뒤를 이었고 산업시설 14%(102건), 판매·업무시설 11%(76건) 등의 순으로 선풍기로 인한 화재사고가 많았다.

 

원인별로는 이동 및 보관상의 문제로 전선피복이 벗겨지거나 합선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기적 원인이 60%(435건)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모터 과열 등 기계적 원인이 36%(256건)였다.

 

선풍기는 화재도 문제지만 안전사고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최근 휴대용 선풍기 사용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사고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지난 5월 경기도 소재 한 초등학교에서 휴대용 선풍기 작동 중 배터리 삽입부에서 연기와 스파크가 나면서 폭발해  학생 2명이 1도 화상을 입었다. 같은 달 인천 소재 한 음식점에서는 1세 아동이 선풍기 날에 손가락을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유사한 어린이 손가락 끼임 사고 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특히 아동이나 노약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작동 중인 선풍기가 넘어지거나 벽걸이형 선풍기가 떨어지면서 다치는 사고도 발생하고 있다.

 

선풍기, 어떻게 사용해야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 나기에 도움이 될까? 

 

먼저, 장시간 사용하지 않은 선풍기는 사용 전에 먼지를 충분히 제거한다. 오작동이나 과열의 위험이....................


기사원문보기

 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16107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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