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하세요?" 먹는물 수질감시 잠재발암물질 2종 추가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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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기준은 WHO기준... 현재는 일본보다 안전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13  14:11

사진=아이클릭아트

 

발암물질의 일종인 N-나이트로소디메틸아민(NDMA)과 N-나이트로소디에틸아민(NDEA) 등 2종이 먹는물 수질감시 항목에 추가된다. 먹는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차원이다.  

 

13일 환경부(장관 조경규)에 따르면 이들 2종을 새로운 정수장 수질감시물질로 지정해 먹는물 수질감시항목을 28종으로 확대 운영한다.

 

국내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의 종류와 사용량이 증가하고 분석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상수원에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유해물질에 대해서도 감시하는 등 수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새로 지정된 수질감시물질 NDMA와 NDEA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암연구소(IARC)가 잠재적발암물질(2A 등급)로 분류한 물질이다. 고무, 염료, 휘발유 등의 첨가제와 산화방지제, 플라스틱 안정제 등에 사용되는 화학물질로 알려져 있다.

 

수질감시기준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제시한 10만 명 당 1명에게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수준의 농도를 따르기로 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NDMA는 0.07㎍/L, NDEA는 0.02 ㎍/L를 넘어선 안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2013년부터 최근 4년간 전국 70개 정수장에서 미량의 유해물질 함유실태를 조사한 결과, NDMA와 NDEA의 최대 농도는 각각 0.013㎍/L와 0.008㎍/L로, 평균 검출농도는 각각 0.0003㎍/L와 0.0004㎍/L로 나타났다.

 

실태조사를 토대로 평가한 이들의 발암위해도는 각각 100만 명 당 3명, 100만 명 당 5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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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13107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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