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외래 1위 '만성치주염' 20~30대 는다 - 헬스앤라이프

반응형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09  16:26

사진=셔터스톡

 

 치과 외래 내원 1순위는 치주염이다. 전 국민의 85~90%가 한번 이상 경험하는 만성질환이다. 만성치주염은 치료없이 방치할 경우 치아 대부분을 잃게 되고 심한 경우 전신건강까지 위협할 수 있다. 특히 최근 20~30대가 늘고 있어 젊은 층의 치아관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원이 지난 2012~2016년 최근 5년간 대전, 충남, 충북, 세종지역 의료기관의 ‘만성치주염’ 청구 내역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만성치주염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 수는 2016년 약 124만명으로 5년전인 2012년 73만명 대비 1.7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5.2%로 가장 많고 40대가 20.9%로  그 뒤를 이었으며 60대(16.8%), 30대(13.4%)의 순이었다.

 

최근 5개년간 만성치주염은 중장년층 유병률이 가장 높으나, 20~30대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20대와 30대는 각각 2012년 7.5%, 12.3%에서 2016년 9.7%, 13.4%로 완만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성별로는 남성(51.8%)이 여성(48.2%)보다 약 3.6%p 많았다.

 

2016년 전국 인구수를 토대로 10만명당 만성치주염 진료는 전국 평균 2만504명으로 25%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많아 10만명당 1만9824명이었으며 충청지역이 그 다음으로 많은 1만9824명으로 집계됐다. 만성치주염 진료자 수가 가장 적은 곳은 강원(1만6847명)이었다.

 

심사평가원 대전지원은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잇몸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균형잡힌 식습관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 3번 올바르고 정확한 칫솔질로 이를 닦고, 치실과 치간칫솔 등 구강보조용품의 사용으로 깨끗한 구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년 7월부터 스케일링 건강보험 적용 확대에 따라 만 20세 이상 성인이면...........


기사원문보기

 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0910774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