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두근거림 그냥 넘기지 마라... 뇌경색 위험신호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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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09  18:51

서울대병원 최의근 교수(왼쪽), 강시혁 교수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으로 인한 뇌경색이 증가하고 있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불규칙하고 가늘게 빠른 속도로 떠는 증상으로 환자는 가슴 두근거림을 느끼거나 숨이 차 한다. 

 

심방세동이 생기면 심장이 혈액을 제대로 뿜어내지 못해 심장에 혈액이 고인다. 이 때문에 혈액이 엉겨붙어 혈전이 생기고, 심장 밖으로 나온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한다. 이 혈전이 뇌혈관으로 가면 뇌경색을 일으키는데, 특히 심장에서 만들어진 혈전이 유발하는 뇌경색은 예후가 좋지 않다. 뇌경색은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나타나는 뇌졸중으로 허혈성뇌졸중이라고도 한다. 

 

9일 서울대병원은 이 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강시혁 교수팀이 지난 2003~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심방세동 환자 1만846명의 뇌경색 위험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심방세동 환자의 뇌경색 발생 위험은 연간 3%에 달했으며, 위험인자가 많을수록 발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인자는 65세 이상(3.28배), 75세 이상의 고령(3.95배), 고혈압(3.61배), 당뇨(1.64배), 동맥경화성 질환(1.5배), 뇌졸중 과거력(7.21배), 심부전(2.3배) 등이었다. 

 

다시말해서, 심박세동 환자의 경우 65세 이상이면 뇌경색 발생 위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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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09107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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