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면 ‘욱신욱신’ 쑤시는 관절염… 스트레칭·찜질로 다스린다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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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6/09  14:44

 마른 장마를 해소해 줄 단비 소식에도 울상을 짓는 사람들이 있다. 비가 오면 욱신욱신 쑤시는 관절염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다.

 

비가 오면 관절통이 심해지는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비를 몰고 오는 저기압이 관절의 염증과 통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다. 기압이 낮아지면 관절 내부의 압력은 높아져 신경을 자극해 통증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관절염은 인구고령화에 힘입어 매년 환자수가 10만명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퇴행성 관절염 환자 수는 약 368만명에 달했다. 전년(353만명) 대비 4.3%가 증가한 수치다. 관절염 진료비도 1조2284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더운 여름철 관절염 환자가 늘어나는 건 에어컨 냉방으로 관절과 관절 주변의 인대나 근육이 쉽게 경직되고, 장마철 등 습한 환경이 장시간 지속되기 때문이다. 

 

관절염 통증 완화에는 찜질이 가장 효과적이다. 물에 아픈 관절을 담그고 천천히 마사지를 해주면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증상에 따라 효과를 볼 수 있는 온·냉 찜질법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구별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퇴행성 관절염(노화현상으로 겪는 관절질환)일 경우 온찜질이 좋고 류마티스성 관절염(면역계의 오류가 생겨 자신의 신체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에는 냉찜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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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09107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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