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위기경보 ‘경계’로 상향…전국 생닭 거래금지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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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6/05  10:47

<사진=셔터스톡>

 

 제주와 군산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닭이 발견되면서 AI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I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4일 밝혔다. 5일 0시부터는 전국의 모든 전통시장과 가든형 식당에 살아있는 가금류 거래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경계단계 위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전국 시·도(시·군)에 AI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이 가동되고 있다. 발생 시·도 및 연접 시·도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 운영, 전국 축사농가 모임 자제 조치 등이 시행된다.

 

AI 의심신고가 처음 접수된 것은 지난달 27일 제주시의 한 토종닭 농가였다. 재래시장에서 오골계 5마리가 이틀 뒤 전부 폐사하고, 지난 2일에는 기존에 키우던 토종닭 3마리가 추가로 폐사해 당국에 의심신고를 했다.

 

제주에 이어 전북 군산, 경기도 파주와 경남 양산, 부산 기장의 닭·오리 사육 농가에서도 AI 의심신고가 잇따랐고 간이 검사 결과 모두 양성(H5N8형) 반응이 나왔다. 특히 유통상인에게 가금을 공급한 전북 군산시 소재 가금 농장에서 AI 양성 반응이 검출돼 전국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염병과 폐사율이 높은 고병원성인지 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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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05107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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