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관절염,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은 이유는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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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5/31  14:27

사진=셔터스톡

 

무릎 관절염은 전 세계 2억5000만 명 이상이 앓고 있는 질병으로 특히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여성의 무릎관절염은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나 장시간 쪼그려 앉는 것이 원인이라 추정돼 왔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29일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명철, 노두현, 이동연 교수팀은 무릎관절염이 여성에게 유난히 많은 이유에 대해 여성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골반은 넓지만 걸을 때 양쪽 발 사이의 가로 간격인 보간은 좁아 그만큼 무릎에 하중이 더 집중되기 대문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그 격차가 더 커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의 비율이 남성보다 여성이 3~4배 높았으며 엑스레이 상으로는 65세 여성 절반이 관절염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60~70세 남녀 84명에게 3차원 신체계측 및 동작분석을 시행해 걸을 때 각 관절에 가해지는 힘과 각도 그리고 골격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남성보다 여성 무릎 하중이 30% 더 컸는데 이는 6년 뒤 관절염 발생비율을 3.7배 더 끌어올렸다.

 

‘O자 다리’가 되는 것도 같는 원인 때문이다. 결국 관절염 빈도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노두현 교수는 “여성 무릎 관절염 빈도가 높은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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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531107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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