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 환자, 약값 부담감 · 치료실패 불안감 커 - 헬스앤라이프
- 핫이슈/정치.사회.경제
- 2017.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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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5/29 19:38
국내 C형 간염 환자들은 치료제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지만 비싼 약값에 대한 부담감과 치료 실패에 대한 불안감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간사랑동우회는 지난 8~24일 국내 C형 간염 치료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치료 환경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회원 213명 중 C형 간염 환자 1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치료제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10명 중 8명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82%가 치료제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79%는 부작용 대한 불안감을 호소했다. 응답자 74%는 치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실제 치료 실패를 경험한 환자도 22%로 치료 환경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C형 간염 약값은 3개월 12주 치료 기준 1092만~2500만 원, 6개월 24주 기준으로는 865만 원 수준이다. 이중 환자 부담은 30% 정도다.
C형 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는데다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쉽지 않다. 게다가 만성화 확률이 높고 간경변증 및 간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매우 커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자칫 비용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거나 중단할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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