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4대강 6개보 상시 개방…수위 낮춘다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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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5/29  16:31

4대강 수질 오염을 저감시키기 위해 6월 1일부터 16개 대형보 가운데 6개가 상시 개방된다.

 

정부는 29일 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조정실·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국민안전처 5개 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낙동강 강정고령보·달성보·합천창녕보·창녕함안보, 금강 공주보, 영산강 죽산보를 다음달 1일부터 상시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6개 보 개방 수위는 모내기철을 고려해 농업용수 이용에는 지장이 없는 1단계 수위까지다. 6개 보 가운데 수위가 가장 많이 내려가는 ‘강정고령보’의 수위는 관리수위보다 1.25m 낮아지고, 가장 적게 내려가는 ‘창녕함안보’와 ‘공주보’의 수위는 관리수위보다 0.2m 낮아지게 된다. 낙동강의 ‘달성보’는 관리수위보다 0.5m, 낙동강 ‘합천창녕보’와 영산강 ‘죽산보’는 1m 내려갈 때까지 개방된다.

 

이는 보 관리기관(수공), 양수장 관리기관(농공) 현장조사, 인근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 의견수렴 등을 토대로 마련했다. 1단계 수위는 농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고 수상레저 등 수변시설 이용에도 영향이 없는 수준이다.

 

정부는 보 개방 수위를 수생태계와 농업용수 사용을 감안해 점진적(2∼3cm/hr)으로 낮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 7월 농업용수 사용이 끝나면 2단계로 낮추는 방안도 추가 검토한다.

 

이를 위해 보 개방 상황을 국토부·환경부·농식품부·수자원공사·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해 개방효과 조사는 물론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복원 등의 변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살피며 대응하기 위해서다. 모니터링 과정에는 지방자치단체·시민단체 등도 참여한다.

 

이번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 나머지 10개 보의 경우에는 생태계 상황·수자원 확보·보 안전성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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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529107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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