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치료시대 열리나… 단백질로 유사줄기세포 생성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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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치료시대 열리나… 단백질로 유사줄기세포 생성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 BMP4 활용, 치매치료제 개발에 적용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5/16  16:10 



백질을 이용해 유사 줄기세포를 생산하고 이를 단기간에 심장근육세포로 분화시키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15일 박세필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단백질을 이용해 피부 속 내재적 줄기세포를 단기간에 유사 줄기세포로 재생산하고, 이를 수축·이완하는 심근세포로 분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줄기세포 생산 기술은 사람의 난자를 사용하거나 사람과 동물의 피부세포를 초기상태로 역분화시켜 유도만능줄기세포(iPS cell)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하지만 특히 난자를 사용하는 것 자체에 대해 끊임없이 생명윤리 문제가 제기돼 왔다.

 

미국과 영국의 경우 건강한 난자를 연구에 쓸 수 있지만, 우리나라는 △신선란이 아닌 동결미수정란 △미성숙난자나 비정상적인 난자 △체외수정 시 수정되지 않는 난자 △적절한 수증자가 없어 폐기될 난자 △적출한 난소에서 채취된 원시난자만 연구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단백질로 개발한 유사줄기세포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연구진이 난자 대신 선택한 것은 치아나 팔·다리의 발달에 영향을 주는 ‘골 형성 단백질’(BMP4·Bone Morphogenetic Protein 4)이다. BMP4는 줄기세포의 분화를 억제함으로써 자가 증식능력을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세필 센터장은 “피부 표피로부터 분리한 섬유아세포에 BMP4를 약 24시간 동안 처리해 스페로이드(덩어리)를 형성한 결과, 해당 세포가 배아줄기세포와 유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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