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헬스] "스스로 잘할 수 있어요" 우리아이 배변 훈련 플랜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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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헬스] "스스로 잘할 수 있어요" 우리아이 배변 훈련 플랜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5/13  08:00



기저귀 떼기부터 혼자서 뒤처리하는 단계까지의 과정은 엄마나 아이에게 커다란 과제이다.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된다고는 하지만 배변 훈련을 어떻게 시켜야 할 지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엄마의 욕심으로 기저귀 떼기를 시작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아이의 발달 상태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해야 한다. 즐겁고 효과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배변 훈련 방법을 알아보자.

 

기저귀를 뗀다는 것은 대소변을 가린다는 의미이다. 즉, 소변이나 대변이 마려우면 부모나 타인의 도움을 받지 않고 아이 스스로 아래 옷을 벗고 변기에 앉아서 용변을 본 후 스스로 옷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동안 아이를 먹이고 재우면서 키우는 일에만 집중했던 것에서 더 나아가 교육과 훈련을 시작할 수 있는 시기가 되었다는 뜻이다. 기저귀 떼기는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한 훈련의 시작이다.

 

배변 훈련 시작은 언제?

 

일반적으로 18개월 이전에는 배변 훈련을 권장하지 않는다. 항문과 요도의 조임근 조절이 이뤄지는 척수가 발달하는 시기를 생후 18~24개월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배변 훈련은 아이들마다 개인차가 상당히 크므로 아이의 발달과 행동을 보고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변 훈련의 시작에 대한 판단 근거와 기준이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지만 부모가 체크하기에는 다소 복잡하고 불확실한 정보들이 많다. 이에 대한소아청소년과 개원 의사회에서 권장하는 ‘기저귀 떼기 시작 행동 체크리스트’를 소개한다.

 

- 젖거나 더러워지는 것을 싫어하기 시작한다
- 대변을 보는 시간이 일정해진다
- 대소변을 보았을 때 불쾌한 표정을 짓거나 말 또는 행동으로 알린다
- 엄마, 아빠의 간단한 지시를 따를 수 있다
- 화장실이나 변기에 관심과 호기심을 보인다

 

아이가 위와 같은 징후를 보인다면 서서히 배변 훈련을 시작해도 좋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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