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불법 위조 의약품에 무방비 노출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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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불법 위조 의약품에 무방비 노출

취재팀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5/17  10:48











전문의약품을 불법으로 제조해 판매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위조 의약품이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환자가 생명이 위독해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빠르게 대처해야 할 때 위조 의약품을 복용하게 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고 면역체계가 약한 환자에게 치명적인 이상증상을 가져올 수도 있으며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도 건강에 갑작스런 혹은 장기적으로 돌이킬 수 없는 해악을 몰고 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위조 의약품을 쉽게 구별해 내기 어렵다. 병원의 처방전에 따라 약국이 준 약을 대부분 의심하지 않고 복용한다. 불법 위조 의약품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병·의원 약국 소비자 모두 경계가 필요하다.

 

적발되는 위조품 주로 전문의약품 많아

 

위조품의 경우 ‘대충 짐작할만한’ 제목과 내용의 이메일이나 배너 광고 등을 통한 온라인 거래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도매상을 통해 버젓이 정품으로 둔갑해 유통되는 경우가 적발되는 예도 많다. 사실 이게 더 위험하다. 위조품인 것을 어느 정도는 짐작할 수 있는 경우와 전혀 의도하지 않게 정품 의약품으로 알고 복용하는 경우는 복용에 대한 경계심이나 사용 수준에 있어서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어느 경우든 위조품의 경우 주로 전문의약품이 많아 문제는 더 심각하다.


사례1 제약사 영업사원이 짝퉁 보톡스 불법 제조 유통

 

한 제약사의 A영업사원은 중국 등지에서 모 보톡스 제품의 수요가 많다는 점과 실제로 불법유통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가짜 보톡스를 제조, 진품으로 위장해 판매했다.

 

이들이 불법제조한 보톡스는 진품 라벨과 동일하게 만든 라벨이 부탁되고 케이스도 거의 유사하게 만들어져서 병의원도 아무런 의심을 하지 못했다. 그렇게 제조해 중국에 판매한 가짜 보톡스는 4800여개가 팔려 1억7000만원 가까이 부당이익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짜 보톡스를 불법 제조 판매한 A영업사원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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