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교체 없는 인슐린 펌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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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교체 없는 인슐린 펌프 개발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5/12  16:18




오랫동안 당뇨환자들을 괴롭혀 왔던 인슐린 주삿바늘 통증과 배터리 교체를 위한 재수술, 휴대하기 불편한 큰 부피의 휴대기기가 사라질 전망이다.

 

서울대병원은 12일 이 병원 최영빈 의공학과 교수팀(이승호 연구원)이 ‘배터리 없이 구동되는 이식형 인슐린 주입 펌프’를 국내 고유 기술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당뇨에 일반적으로 활용돼 온 치료법은 인슐린 주사 투여다. 그러나 하루에 2~5회 투여되는 주사 치료는 환자에 고통과 불편함을 동반했다. 인슐린 투여를 위한 바늘은 환자에 불편함과 바늘이 들어간 부위의 감염 위험을 유발했다.

 

이에 단 한 번의 이식으로 장기간 인슐린 주입이 가능한 이식형 펌프가 개발됐다. 그러나 이식형 펌프는 대부분 펌프 내부에 배터리가 포함돼 부피가 크고 배터리 수명이 다하면 교체를 위한 재수술이 필연적이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개발한 새로운 인슐린 주입 펌프의 핵심 기술은 자석에 의한 구동이다. 통증이 유발되는 주삿바늘 대신 피부에 자석을 접촉하는 것만으로 원하는 시기에 정확한 양의 인슐린을 주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체내에 이식된 펌프 내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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