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쓰레기 없는 삶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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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쓰레기 없는 삶

ZERO WASTE LIFE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4/08  09:00   |  수정 : 2017/04/08  09:00




앞 뒤 없는 개발과 소비에 병들어가는 건 지구만이 아니다. 사람도 함께 병들어간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세계 곳곳의 ‘ZERO WASTE LIFE’를 들여다봤다. 쓰레기 없는 삶을 위해 일상 속에서 각자의 원칙을 실천하는 사람들. 그들은 지구와 자신을 위해 ‘낭비 없는’ 삶을 선택했다. 낭비 없는, 이것은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이자 환경보호와 연결되는 단어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시작된 날로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보호를 하기 위해 제정됐다. 환경보호는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이를테면 요리를 할 때 음식물 쓰레기를 최소화하거나 쇼핑을 할 때 되도록 포장이 되지 않은 제품을 사는 등의 사소한 습관들에서부터 말이다.

 

#제로 웨이스트 도시

작년 6월 경기도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선언했다. 305톤에 달하는 쓰레기 직매립을 전면금지하고 소각장과 자원회수시설을 보강해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여 ‘자원순환-기후변화 대응-친환경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는 내용이었다.

 

제로 웨이스트의 주요 내용은 ▲생활 쓰레기 바로 묻지 않기 재활용률 높이기 사업장 쓰레기 줄이기 자원순환문화 공유하기 등이다. 또한 현재 55개인 자원순환 마을을 2020년까지 약 2배인 110개로 확대하고, 민간과 기업, 시와 군이 공동 참여하는 자원순환포럼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현재 7개인 광역소각장을 2020년까지 9개로 늘리고 노후 소각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생활자원회수센터 자동화 설비확충 방안도 제시됐다. 쓰레기를 재료로 예술작품이나 상품을 만드는 광역 업사이클 플라자 조성사업도 연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면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비, 시설 운영비 등에서 약 1조5000억 원의 예산이 절감된다.

 

#제로 웨이스트 플랜

뉴욕시는 음식물 쓰레기 매립량 감축을 위해 제로 웨이스트 플랜을 세웠다. 뉴욕시는 매년 120만 톤의 음식물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체 폐기물의 35%에 해당한다. 뉴욕시는 2030년까지 2005년 수준과 비교해 매립지에 버려지는 폐기물의 총량을 90%까지 감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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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407106789&catr=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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