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63%, 암치료 후 ICT기반 건강관리 원해 -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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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63%, 암치료 후 ICT기반 건강관리 원해

"가격 및 기술 장벽 낮춰 환자 접근성 높여야"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4/06  11:23   |  수정 : 2017/04/06  11:23





최근 스마트기기가 대중화되면서 질병치료에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실제 암환자 10명 중 6명은 암치료 후 인터넷이나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암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후 건강관리를 돕는 ICT기반의 프로그램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이나 스마트기기와 결합해 암환자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환자가 주도적으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아직 국내 의료현장에서는 시행 사례를 찾기 힘들었다.

 

서울대병원 암통합케어센터 윤영호 교수팀은 2012년 서울대병원과 국립암센터 암환자 625명을 대상으로 ICT기반의 인터넷 · 모바일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암환자의 63%는 암치료 후 프로그램 사용을 원한다고 답했다. 매우 원한다는 응답은 32%로 높게 나타났으며, 상용화 됐을 때 실제로 사용한다(70%), 효과가 있을 것 같다(63.9%)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또한 암환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관리의 효율성(52.6%)과 암정보 획득(20.9%) 및 의료진과 의사소통(23.2%)의 편이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 프로그램에 대한 선호는 사회경제적 배경, 건강상태 등에 따라 차이가 났다. 소득수준이 높거나 치료결정 과정에서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은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프로그램을 원한다는 응답이 약 2배 더 많았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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