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바이러스 인체감염 가능성 매우 낮아-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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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바이러스 인체감염 가능성 매우 낮아

헬스앤라이프 안종호 기자 | news1@compa.kr |입력 : 2017/03/07  17:19

국내에서 유행했던 AI 바이러스의 인체감염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보건당국이 국내에서 발생한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동물실험 결과, 인체감염 위험성이 매우 낮다고 7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국내 가금류에서 발생한 H5N6형 AI 바이러스로 족제비 실험을 진행해왔다. 실험용 족제비를 인위적으로 감염시켜 AI 바이러스의 포유류에 대한 병원성과 감염 전파력을 확인한 것이다.
 
그 결과 바이러스에 감염된 족제비에서 뚜렷한 체온변화나 체중감소가 없었고 콧물이나 재채기 등 전형적인 호흡기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기관지나 폐 등의 각종 장기에서 바이러스 감염 양상이 매우 약한 것이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국내 유행 H5N6형 AI 바이러스는 족제비 등과 같은 포유류 동물에서 병원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앞서 H5N6형 AI 바이러스의 유전자 특성을 분석해 인체감염 위험성이 매우 낮다고 예측한 결과와도 일치했다.
 
또 포유류간(사람간) 직접 접촉이나 비말(공기를 통한)을 통한 전파 위험성 역시 극히 낮은 것으로 판명됐다.
 
국립보건연구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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