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추천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다큐, 휴먼드라마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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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추천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다큐, 휴먼드라마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1/31  09:30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한국영화 2편이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은 희귀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20대 청년의 마지막 도전기를 그렸고, <재심>은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10대 청년의 가슴 절절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청천벅력(靑天霹靂) 같은 암담한 현실 속에서도 두 청년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 감동은 더 절절하게 가슴을 때린다. 실화를 소재로 한 두 영화가 관객들로부터 어떤 평을 받고, 어떤 흥행성적을 남길지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
장르 : 다큐멘터리
개봉일 : 2월 1일
상영시간 : 97분
감독 : 임정하, 전일우, 박형준

 

다큐멘터리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은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인 도로 일주 사이클 대회인 ‘뚜르 드 프랑스’를 완주했던 故이윤혁(인하대 체육교육과 02학번) 군의 49일간의 여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故이윤혁 군은 체육교사를 꿈꾸던 건강한 청년이었으나, 스물여섯이라는 어린 나이에 희귀암 선고와 함께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는다. 항암치료를 받던 중 운명처럼 이끌린 자전거를 보며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한다.

 

꿈을 갖게 된 그는 과감히 항암 치료를 중단한다. 그리고 21개 스테이지를 3주 동안 달리는 ‘뚜르드프랑스’ 3500km 풀코스 완주에 도전하기 위해 프랑스로 향한다. 뚜르드프랑스는 전 세계의 사이클리스트들의 꿈의 무대지만, 장기 레이스와 난코스 때문에 ‘지옥의 레이스’라 불리는 악명 높은 곳이다.

 

다큐멘터리에서는 이윤혁 군의 꿈을 향한 도전 뿐만 아니라 그 꿈이 이뤄져가는 과정을 상세하게 그리며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이윤혁 군 곁에서 항상 그를 응원하는 페이스 메이커, 메카닉, 팀 닥터 등 서포터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삶과 관계의 이면을 내밀하게 포착하며 꿈을 향해 동행자와 함께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 장면 중 “나는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걸 내가 지켜봤으면 좋겠어요”라는 윤혁의 고백은 절절한 울림으로 그의 희망과 의지가 담긴 여정에 감동을 더한다. 2017년을 여는 최고의 감동실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뚜르: 내 생애 최고의 49일>은 관객들과 함께 달릴 희망의 레이스를 시작했다.

 

 

 

재심 (New Trial)
장르 : 드라마
개봉일 : 2월 16일
감독 : 김태윤
출연 : 정우, 강하늘, 김해숙

 

돈 없고 빽 없는 벼랑 끝 변호사, 10년을 살인자로 살아온 청년. 진실을 찾기 위한 두 남자의 진심 어린 사투가 시작된다.

 

영화 ‘재심’은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정우 분)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강하늘 분)가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재진행형 휴먼드라마다.

 

영화는 실제 대한민국을 뒤흔든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다룬다. 2013년, 2015년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방영된 후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기록했던 실화에 감독의 상상력과 영화적 구성을 더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완성됐다.

 

연기파 배우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정우와 강하늘이 펼치는 두 배우의 완벽한 열연과 독특한 이야기 구조로 벌써부터 영화팬들의 .......

 

안종호 기자 news1@compa.kr

 

기사 원문:

http://www.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125105590&page=1&catr=12&search_keyword=&search_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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