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신간] 솔직한 식품-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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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신간] 솔직한 식품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 news1@compa.kr |입력 : 2017/03/21  11:41

■ 솔직한 식품 (이한승 지음, 창비 펴냄)="김치를 먹어서 한국인은 사스(SARS)를 피할 수 있었다", "새우와 계란을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진다", "전자렌지로 음식을 데워 먹는 것은 위험하다" 식품에 대한 흔한 속설이다. 이런 정보 또는 명제의 숫자는 수도 없다.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욕망은 가끔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거나 태부족한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이고 따르게 만든다. 그런데 이러한 이야기 가운데 맞는 건 몇가지나 될까. 식품학자 이한승은 지난 20년간 잘못된 식품 정보를 바로 잡아 온 전문가다. 하지만 개별 식품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알리는 것으로 부족하다. 저자가 책 '솔직한 식품'을 쓰기로 마음 먹은 이유다. 그는 과학자가 답을 내주는 사람이기보다는 답을 찾는 방법을 안내하는 사라이라고 말하며 잘못된 식품 정보를 독자 스스로 가려낼 수 있도록 반드시 기억해야 할 원칙들을 알려준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불안한 마음으로 밥상을 대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1만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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