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보미 기자입력 : 2018-11-27 19:58 수정 : 2018-11-27 19:58 [헬스앤라이프 송보미 기자] ‘건강하다’라는 것은 어떤 상태를 말하는 것일까.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이란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은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라 정의한다. 이처럼 경희 후마니타스 암 병원은 질병의 치료를 넘어 환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치유’에 초점을 맞춘다. 그동안 암을 치료하기만 하면 된다는 좁은 의미에서 벗어나 암 치료는 물론 면역의 증진과 식단 조절, 심리 치유까지 모든 것을 통합해 ‘암을 넘어선 삶(Beyond Cancer)’을 제안한다. 경희의료원과 대학의 가치이자 브랜드인 후마니타스(Humanitas)는 라틴..
직장암 치료의 패러다임 논의 취재팀 윤혜진 기자 경희의료원은 영국 ‘로열마스덴(Royal Marsden)’, ‘한국외과연구재단’, ‘대한직장암협의체’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후마니타스 국제 암 심포지엄’을 오는 16~17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2회 후마니타스 국제 암 심포지엄은 직장암 치료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국내외 우수 의료진들이 함께 직장암 환자를 위한 최신의 지견과 최적의 치료법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직장암 MRI영상판독 및 병리검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로열마스덴의 지나 브라운(Gina Brown)교수와 영국 리드병원의 필립 쿼크(Philip Quirke)교수가 함께하는 ‘직장암 MR 워크샵’을 바탕으로 각국의 직장암 치료 가이드라인을..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윤혜진 기자최근 암환자의 치료는 물론 치유를 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가 한 대학병원에서 시작됐다. 개인의 인간다움을 회복시키는 것을 최선의 가치로 두고, 무려 4년이라는 준비 과정 끝에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병원을 경 험하는 것만으로도 환자의 치유를 돕겠다는 목표로 설계된 공간, 그곳엔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 표가 있었다. 판교에 있는 그의 디자인 연구소를 찾아가 이 야기를 나눴다. Q.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이노디자인 창립자이자 CEO인 김영세라고 한다. 1986년 실리콘밸리에 이노디자인 USA를 설립했고, 1999년 한국에도 지사를 설립했다. 지 금은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한국의 테크노밸리를 오가며 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