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입력 : 2017/06/22 11:24사진=식약처 도시락 등 간편식을 제조·판매하는 업체의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75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받았다. 식약처는 편의점도시락‧샌드위치‧즉석 죽 등 가정간편식 제조업체(183곳), 유통‧판매업체(2643곳), 프랜차이즈 음식점(2899곳) 등 총 5815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가정간편식 제조업체는 8곳, 유통‧판매업체는 편의점 26곳, 프랜차이즈 음식점 40곳,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1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영업정지 등 관련 조치가 취해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1인 가구와 혼밥족이 증가하면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가정 간편식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
소득 낮을수록 나트륨 섭취량 증가한다 소득 하위 25%, 1일 평균 나트륨 34mg 더 섭취 취재팀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2/08 13:55 ▲저소득자일수록 편의점에서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등 나트륨 섭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인제대학교백병원 소득이 높을수록 싱겁게 먹고 소득이 낮을수록 짜게 먹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신장내과 구호석 교수팀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3만107명을 소득수준에 따라 네 집단으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 소득이 가장 낮은 집단(소득 하위 25%)의 1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251mg으로 소득이 가장 높은 집단(상위 25%) 섭취량인 3217mg보다 34mg 더 많았다. 소금으로 따지면 1일..
복지부, 편의점 판매의약품 확대 검토…약사회 강력 반발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1/24 11:39 보건복지부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안전상비의약품의 품목 조정 필요성 검토에 착수했다. 현재 13개 품목에서 최대 20개 품목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복지부는 24일 안전상비의약품 제도 시행 평가 및 국민 수요 조사를 위해 작년 6월 고려대 산학협력단 최상은 교수팀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를 공개하고,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해 안전성 검토,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6월까지 품목 조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13개 안전상비의약품 공급량은 2013년 153억원에서 2014년 199억원, 2015년 239억원으로 연평균 24%씩 증가했다. 구매경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