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이근석 유방암센터장 인터뷰 윤혜진 기자 여성이라면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암 중 하나가 바로 ‘유방암’이다. 유방암은 갑상선 암 다음으로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전이와 재발이 잦기 때문에 수술을 했더라도 안심해선 안된다. ‘팩트체크 유방암편’은 유방암 수술 후 약물 복용, 생활습관 등 논란이 되는 정보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팩트를 체크하며 3회에 걸쳐 연재된다. 첫 번째 주제는 ‘타목시펜+항우울제 같이 복용해도 괜찮을까요’다. 국립암센터 이근석 유방암센터장과 함께 타목시펜을 1인칭 화자로 가정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논란을 풀어봤다. 주부 박모(44)씨는 2년 전 유방 절개 수술을 받았고, 수술 후 4회에 걸쳐 항암 치료를 끝냈다. 온 몸이 퉁퉁 붓고 아팠던 항암치료를 마치면 이 모든 ..
여성을 위협하는 3대 여성암 온열치료로 극복한다 윤혜진기자 입력 2016.10.28 17:27 여성 3대암인 유방암, 자궁경부암, 난소암의 발병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유방암 환자는 14만 1379명으로 2011 년 10만4293명에 비해 35.5%나 증가했고, 난소암 환자 수는 1만 6172명으로 2011년(1만 2669명)에 견줘 27.6% 늘었다. 자궁경부암 진료인원 역시 지난해 기준 약 5만5000명으로 5년 전에 비해 7%가량이 증가했다.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이들 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매우 높아 ‘착한암’ 으로 불린다. 그만큼 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는 의미다. 또한 최근 에는 항암치료와 병행하는 온열 암 치료효과가 주목 받고 있다. 최일봉 대한온열의학회 회장(제주한라병원 ..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최종 발표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에서 5개 임상연구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선정된 연구는 파킨슨병(심장․순환내과 조기호 교수), 유방암(한방여성의학센터 황덕상 교수), 기능성 소화불량(위장․소화내과 김진성 교수), 만성요통증후군(침구과 남동우 교수), 현훈(사상체질과 이의주 교수) 임상연구다. 2021년까지 6년간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국제적 수준의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해 2021년부터 한방 의료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측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사업단장인 정석희 교수(한방재활의학과)를 중심으로 이번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면서 한의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환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한방 치료 ..
전이성 암 많고 항암치료 적극적…유방재건술 활성화 [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유방암 조기발견 중요성이 대두되는 영향 등으로 유방암 환자가 4년새 36% 증가했으며, 1인당 진료비는 20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4년(2011-2015)간 건강보험 진료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인구 10만 명 당 유방암 진료인원은 280명으로 2011년 보다 73명(3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50대 671명, 60대 587명, 40대 419명, 70대 387명 등이었다. 공단관계자는 "40-60대의 진료인원이 타 연령대에 비해 많은 이유는 유방암 건강검진 대상자의 수검율이 증가(2011년 51.5%-> 2015년 60.9%)했고, 유방암 조기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