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4/04 09:58 수정 : 2018/04/04 09:58 타박상, 찰과상, 열상, 화상 등 상처에 따라 사용되는 치료제는 다양하다. 치료제마다 함유돼 있는 약성분이 다르기 때문이다. 치료 시작 전 가장 기본으로 사용되는 소독약 역시 상처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해야 치료에 용이하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상처에 적합하지 않은 소독약을 사용하다 오히려 상처를 덧나게 하곤 한다. 상처 치료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소독, 소독약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상처 치료에 중요한 소독 소독약의 올바른 사용법 소독약은 상처를 치료하기 전 병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가장 기본적인 약품이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소독약에는 크게 과산화수소수, 소독용 에탄올, 포비돈요오드..
복용약과의 궁합 알레르기 성분 살펴야입력 : 2018/03/09 10:03 수정 : 2018/03/09 10:03 사진=셔터스톡 일상적인 섭취가 어렵거나 특별한 영양 보충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제조된 식품, 바로 ‘환자용 식품’이다. 환자들은 환자용 식품 섭취를 통해 식사를 전적으로 대신하거나 일부 영양을 보충한다. 그간 당뇨 환자, 신장 질환자, 장 질환자 등 질환별로 한정했던 특수의료용 식품 등이 환자용 식품으로 통합됐다. 다양한 환자용 식품 개발을 위해서다. 환자용 식품을 올바르게 선택하고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환자용식품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안내집’을 토대로 환자용식품 선택법, 섭취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헬스앤라이프가 다시 한번 핀셋 팁을 제시..
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입력 : 2017/06/17 09:00사진=책과나무이 책은 의사이면서도 의사로 살아가기를 거부하던 저자가 뒤늦게 환자들을 만나고 자신이 환자가 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의술의 소중함을 깨닫고 의사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가운데 엮어 낸 글이다. 1952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난 저자는 부산에서 내과의원을 개원한 지 31년째인 의사다. 지금까지 진료한 환자수가 130만 명이 넘는다. 1부는 2000년 의약분업 시행으로 인한 의료의 격변기를 맞아 의사들 본연의 자세를 지키는 선비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의료전문지에 기고했던 글들을 엮었다. 약에 대한 오해와 진실, 현대의학과 전통의학 등 진료실의 여러 난제들에 대해서도 다뤄 의사들뿐 아니라 환자와 가족들, 의료 관련 종사자라면 한번쯤 마음에 ..
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 입력 : 2017/06/14 14:20사진=셔터스톡 현대인은 각종 질환에 노출돼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알레르기 질환 등 만성질환으로 분류되는 질환들은 약 또한 오랜 기간 규칙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각종 의약품은 복용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고 오용하면 부작용까지 초래한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안정미 약제부장의 도움말로 질환별 약 복용법과 음식과의 상호작용에 대해서 알아봤다. ◆ 고혈압고혈압 약은 의사와 상의 없이 중간에 복용을 중단하면 안 된다. 고혈압 약의 경우 효과가 서서히 나타날 수 있어 갑자기 약을 끊으면 반동성 고혈압이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 약 중 일부는 복용 시 마른기침, 소변 양 증가, 쇠약감, 어지럼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에..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6/01 10:14여드름은 모공이 막혀 피지분비가 정체되고 이로 인해 여드름 균이 증식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사춘기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영구적인 흉터를 남길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일 여드름 의약품 올바른 사용법 등 대한 안전 정보를 안내했다. 여드름은 원인, 증상의 깊이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며 치료제로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이 있다. 먹는 약은 중증의 여드름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며, 모낭 내 여드름 균을 감소시켜 염증반응을 줄이는 ‘항생제’와 피지 분비를 줄여주는 ‘비타민 A 유도체’가 있다. 항생제 종류는 클린다마이신, 에리트..
취재팀 윤혜진 기자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복용하는 분이 계신가요? 약도 음식과 같이 유통기한이 지나면 과감히 벼려야 한다. 가령 포장을 뜯지 않았더라도 유통기한이 경과되면 약효가 사라지고 독성이 생겨 소화장애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약의 유통기한은 소화제는 포장을 뜯지 않은 상태에서 1~2년, 해열제는 실온에서 최대 1개월, 서늘하고 시원한 곳에선 1~2년이다. 또한 조제약은 외부환경이나 보관상태 등에 따라 유통기한이 다른데 보통 처방받은 기간을 유통기한으로 보면 된다. 예를 들어 3일 치 약을 처방 받았다면 해당 조제약의 유통기한은 3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남태평양 서부 멜라네시아의 남동부에 위치한 피지의 국기이다.그런데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지난 약만을 먹어야 하는 나라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