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약국] 소독약, 그것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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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4/04  09:58 수정 : 2018/04/04  09:58



타박상, 찰과상, 열상, 화상 등 상처에 따라 사용되는 치료제는 다양하다. 치료제마다 함유돼 있는 약성분이 다르기 때문이다. 치료 시작 전 가장 기본으로 사용되는 소독약 역시 상처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해야 치료에 용이하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상처에 적합하지 않은 소독약을 사용하다 오히려 상처를 덧나게 하곤 한다. 상처 치료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소독, 소독약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상처 치료에 중요한 소독 소독약의 올바른 사용법 
 
소독약은 상처를 치료하기 전 병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가장 기본적인 약품이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소독약에는 크게 과산화수소수, 소독용 에탄올, 포비돈요오드, 솔토액이 있다.  <사진 구미제약> 
 
 

| 상처에 닿으면 뽀글뽀글한 기포 ‘과산화수소수’ 
 
소독에 쓰이는 과산화수소수는 2.5~3.5% 수용액에 안정제를 가한 것으로 무색에 약간의 산성을 가진 의약외품이다. 의학 용어로 옥시돌 혹은 옥시풀이라 불리고, 상처에 닿으면 뽀
글뽀글 기포가 올라와 소독이 되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을 가졌다.
 
소독할 때 생겨나는 투명한 기포는 우리 몸에 있는 고름, 혈액, 조직액에 존재하는 카탈리아제 효소와 만났을 때 일어나는 화학반응으로 활성산소가 생성돼 단백질을 손상 시키며 미생물을 박멸할 때 발생하는 것이다. 주로 상처의 오염된 미생물을 살균하는데 사용되지만 최근에는 상처소독으로 추천되고 있지 않다. 활성산소가 상처오염 미생 물에만 살균 작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처주변의 노출된 정상세포도 함께 파괴하거나 독성을 미쳐 치유를 지연시키기 때문이다.
 
꼭 사용해야한다면..........

헬스앤라이프 이연제 기자 yje00@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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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804041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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