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중증질환 세대일수록 혜택 커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입력 : 2017/06/14 13:34자료=건강보험공단 지난해 건강보험료 가입자는 세대당 월 평균 10만4062원을 내고 보험혜택(급여비)은 18만3961원을 받아 자신이 낸 돈의 1.8배의 혜택을 누린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하위 20%는 월 평균 2만6697원을 내고 혜택은 14만599원을 받아 5.3배 혜택을 누렸고 보험료 상위 20% 세대는 월 24만833원을 보험료를 내고 급여비는 27만2041원을 받아 혜택이 1.1배였다. 14일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료 가입자 중 2016년 한해 동안 자격변동이 없었던 1695만 세대(3855만명)를 대상으로 ‘2016년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
헬스앤라이프 김은경 기자 입력 : 2017/05/20 09:10사진=셔터스톡 미세먼지가 잠잠해지니 이제는 오존이 문제다. 미세먼지와는 달리 오존은 눈에 보이지 않아 피할 수도 없는데, 오존 농도가 0.1PPM을 넘어서면 불쾌감을 주고 인체에 해를끼친다.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눈이 따갑고 기침이 심해지며 폐 기능이 약해진다. 또 기관지염, 심장질환, 폐기종, 천식을 악화시켜 천식환자나 호흡기 질환자, 노약자, 어린이들은 특히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오존은 강한 햇살과 함께 기온이 크게 오르는 날에 농도가 높아진다. 오존은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아 낮 시간대에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외출을 해야 할 시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또 오존에 저항력을 높여주..
23일, 경고그림 표시된 담배 판매 개시 전국 소매점 평균 6.3개서 해당제품 판매 시작 취재팀 이범석 기자 입력 : 2017/01/30 06:00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담뱃갑 경고그림 표제도 시행 한 달째를 맞아 경고그림 부착담배 판매현황에 대한 긴급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경고그림 담배가 전국 소매점에서 유통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고그림 표신느 흡연의 폐해를 보다 잘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3일부터 담배공장에서 반출되는 모든 담배제품의 담뱃갑 앞·뒷면(면적의 30% 경고그림, 경고문구 20%)에 경고그림 표기가 의무화되었으며 기존 담배의 재고가 소진되는 데 통상 1개월 이상 소요되는 것을 감안해 올해 1월말에서 2월초 전후하여 경고그림 표기담배가 유통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경고그..
영하 날씨 뇌졸중 위험 급증… 아침 찬바람 ‘금물’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1/17 18:08 평소 고혈압을 앓던 김용기(65·서울 동작)씨는 평소처럼 아침 운동을 나갔다가 강추위에 쓰러지고 말았다. 의료진은 응급실에 도착한 김씨에게 뇌졸중 판정을 내렸다.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용해제를 투여하고서야 김씨는 회복세를 보였다. 김 씨처럼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에 건강을 위협받는 사례가 빈번이 발생되고 있다. 고혈압, 당뇨 같은 만성질환자는 물론, 평소 건강했던 일반인도 요즘 같은 맹추위에 자칫 방심했다간 건강이 상하기 쉽다. 뇌졸중, 저체온증, 인플루엔자 등 주요 겨울철 질환들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관리법을 소개한다. ▲영하 10도 지속, 뇌졸중 20% 증가 기온이 영하 10도이면 0도일 때..
"뇌졸중 막으려면 환경적 요인에도 관심 기울여야" 취재팀 윤혜진 기자 대기 중에 미세먼지가 10㎍/㎥, 이산화황의 농도가 10ppb 상승할 때 뇌졸중 위험이 각각 5%, 57%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방오영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배희준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1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뇌졸중으로 전국 12개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은 환자 13,535명(평균 나이 67.8세, 남성 58.5%)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 환자들이 병원을 내원하기 직전 일주일 동안 주거지 기준 대기오염 정도를 파악해 뇌졸중 발생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여러 뇌졸중 중에서도 심장 탓 뇌졸중, 즉 심방세동과 같은 심장 질환으로 생긴 혈전이 뇌혈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