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관절염, 어떤 운동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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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지긋지긋한 관절염의 계절이 찾아왔다. 실내외 온도차가 심하고,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 관절염 통증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흔히 ‘퇴행성관절염’으로 불리는 골관절염은 70세 이상 노인의 70% 이상에서 경험하는 가장 흔한 관절 질환 중 하나다. 최근에는 고령자 뿐 아니라 30, 40대 환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증상은 무릎 통증이 대표적이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 더 심해진다. 통증은 대개 오전보다 오후에 심하게 느끼며 많이 사용할수록 증상은 악화된다. 골관절염이 진행하게 되면 무릎 관절이 붓고 물이 차며 걸을 때 소리가 날 수 있다. 심지어 하루종일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척추에 골관절이 오는 경우에는 허리에 통증을 느끼고 심한 경우에는 저릿저릿한 신경증상이 발생해 허리디스크로 오인하기도 한다.

 

관절염이 엉덩이 관절에 발생하면 통증이나 관절 운동범위의 제약 때문에 보행이 어색해진다. 손가락 끝마디 관절에 생긴 관절염은 아침에 일어날 때 잠시 뻣뻣함을 느낄 수 있다. 손가락의 골관절염은 특징적으로 중년 여성에서 잘 발생하며 통증을 느끼면서 손가락 마디가 서서히 굵어지는 것을 경험한다.

 

관절염 통증은 뼈와 뼈 사이의 완충작용을 하는 연골이 닳거나 없어지면서......



안종호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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