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감기와 다른 질병 ‘독감’, 12월부터 대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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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고위험군 영유아·고령층, 예방접종 필요


취재팀 전유나 기자


사진=유토이미지



겨울철 대표 질병 하면 떠오르는 것은 독감이다. 그러나 독감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일반 감기의 심한 수준이 아니라 다른 질병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오한, 기침, 콧물, 두통, 근육통, 38°C 이상 고열 등의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국민들이 독감에 대비하는 것을 돕기 위해 최근 5년(2011~2015년)간의 진료정보(건강보험,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연도별 진료인원은 유행 시기별로 차이가 났지만 공통적으로 독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시기는 2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 흐름을 보면 여름·가을에는 진료인원이 1만명 이하로 발생하다가 12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2월에 가장 많이 진료를 받은 후 차츰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2014년도 2월 진료인원은 5년간 월별 진료인원 중 최다인원인 50만 2092명에 달했다.


자료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독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10세 미만으로 전체 진료인원의 42.2%를 차지했다. 독감 고위험군으로 꼽히는 노인과 영유아의 경우......


전유나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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