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고 뻑뻑한 눈... 안구건조증 예방 3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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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습도 조절 필수, 눈 의식적으로 깜빡여야

편집국 안종호 기자


빼빼로데이, 가래떡데이로 알고 있는 지난 11월 11일은 대한안과협회가 지정한 ‘눈의 날’이었다. 건조한 가을철 안과질환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눈의 날을 11월로 정한 것이다. 봄철에 버금가는 먼지와 강한 자외선, 건조한 날씨 때문에 눈 건강을 자주 위협받기 때문이다. 가을철 건강한 눈관리를 위한 3가지 생활원칙에 대해 살펴보자.

 

▲의식적으로 눈 자주 ‘깜빡’

가을철에는 밤낮으로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분다. 우리 눈은 찬바람을 쐬면 안구가 쉽게 건조해지고 눈물이 마르게 된다. 이로 인해 안구건조증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안구 건조증은 안구에 건조 증상이 생겨 눈이 뻑뻑해지고 눈물이 감소하는 질환이다. 안구 건조증을 오랜 시간 방치하고 치료 받지 않으면 각막염, 시력 저하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눈이 뻑뻑하거나 눈물이 줄었다고 느껴지면 안과를 찾는 것이 좋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눈 깜빡임을 늘려주는 것이 좋다. 눈을 깜박이는 행동은 눈꺼풀의 안구 표면을 덮어주면서 눈물이 마르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선글라스 착용 필수…채소·물 충분히 섭취

선선해진 가을, 아침 저녁으로는 자외선이 줄어들지만 오후 가을볕의 자외선은 여름만큼이나 강렬하다. 안구가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각막염, 백내장 등의 안구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 따라서 가을철 외출 시에는 선글라스 지참은 필수다. 시력이 나빠 안경을 착용하는 이들의 경우에는......


안종호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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