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음료 7~12일이면 내성 생겨... 섭취량 조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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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음료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시간대별 분석

취재팀 전유나 기자

이미지=셔터스톡

에너지 음료에 대한 경고가 계속 나옴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음료에 대한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 시험기간이나 야근 혹은 새벽출근 시에 필수품으로 꼽히며, 졸음운전을 막기위해 운전하기 전에 마시기도 한다. 때로는 탄산음료와 섞어서 마시는 등 일상적으로 섭취한다.

 

하지만 실제로 에너지 음료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각 에너지 음료마다 성분이나 효과는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성질이 있다. 대표적으로 ‘각성 효과’가 있다.

 

이러한 에너지 음료의 영향을 나타내는 몇 가지 수치가 있다. 10분, 2시간, 12일 등이 있다. 이 자료는 영국의 온라인몰 퍼스널라이즈에서 에너지 드링크에 과학적으로 접근해 제대로 알아보고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제공했다.

 

에너지 음료는 칵테일 등 알코올과 섞어 마실 경우 10대들에게는 코카인 등 마약 같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알코올과 섞은 에너지 음료는 뇌에서 분비하는 화학물질의 균형을 깨뜨려 몸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며 성인이 된 후에도 오랜 기간 악영향이 계속된다.

 

#10분

에너지 음료의 카페인은 10분 정도면 혈류에 스며들기 시작한다. 그 결과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올라간다.

 

#15-45분

에너지 음료를 빠른 속도로 마실 경우 15분 이내에 정신이 또렷해지고 집중력이 높아진다. 천천히 마셨을 경우에는 이런 효과가 40분 이내에 나타난다.

 

#30-50분

카페인이 신체에 완전히 흡수되면 동공이 확장되고, 혈압이 상승하며, 간은 더 많은 당분을 혈액으로 보낸다. 뇌 속의 아데노신(신경전달물질 중 하나) 수용체들이 차단되면서.....

전유나 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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