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의약품’ 지고, ‘바이오의약품’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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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의약품’ 지고, ‘바이오의약품’ 시대 열렸다

편집부기자

       
입력 2016.10.28  16:54



바야흐로 바이오 시대다. 전 세계 의약품 시장이 기존의 합성의약품에서 바이오의약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제약 전문 시장 조사기관인 이벨류에이트파마(EvaluatePharma)에 따르면 2014년 전체 글로벌 제약시장 규모는 7810억 달러(864조 1765억 원)로 그 중 바이오의약품 시장규모는 1,790억 달러(198조 3700억원)로 23%를 차지하고 있다.

 

한미약품(주)

-바이오 신약으로 5조원대 계약 체결

한미약품은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최장 한 달까지 연장시키는 독자기술 ‘랩스커버리(LAPSCOVERY)’를 접목해 당뇨, 성장호르몬, 호중구감소증 등 6건의 바이오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글레나타이드, LAPSInsulin115, LAPSInsulin combo 3가지 당뇨신약을 한데 묶은 ‘퀀텀프로젝트’를 작년 11월 프랑스 제약회사인 사노피와 총 39억 유로 규모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최장 월 1회 투약을 목표로 개발 중인 GLP-1 계열의 당뇨치료제로, 미국·한국 등 8개국 90여 개 기관에서 제2형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다국가 후기 2상을 완료했다. LAPSInsulin115는 매일 주사해야 하는 기존 인슐린의 단점을 개선한 주 1회 투여지속형 기저 인슐린으로, 미국임상 1상 진행 중이다.

 

LAPSInsulin Combo는 인슐린과 에페글레나타이드를 결합한 약물로, 주1회 투여하는 인슐린 복합 당뇨치료제로는 세계에서 가장 앞서 개발되는 후보물질이다. GLP-1계열 약물을 인슐린과 결합해 효력은 증가시키고 인슐린의 최대 단점인 저혈당 쇼크 등 부작용을 경감시킬 수 있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미국 런칭 본격 준비

2002년에 설립된 셀트리온은 2009년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 2013년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허가를 받고......



장치선 객원기자 news1@com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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