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활낙지서 카드뮴 기준치 2.4배 초과 검출 - 헬스앤라이프

수입식품업체 원푸드, 카드뮴 활낙지 2.6톤 수입·판매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   news1@compa.kr |  입력일시  2016.06.0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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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윤혜진기자] 중국에서 수입한 일부 활낙지에서 독성물질인 카드뮴이 검출돼 회수·폐기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업체 원푸드(인천광역시 중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활낙지'(수입량 2692kg)에서 카드뮴이 기준 초과 검출되어 해당제품을 회수·폐기 조치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수입날짜가 2016년 5월 16일인 제품이다. 수입한 지 보름이 지났기 때문에 해당 활낙지 상당수는 시중에 유통돼 소비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중국산 활낙지에서는 중국속의 일종인 카드뮴이 허용 기준치인 Kg당 3.0mg을 2.4배 이상 초과한 7.3mg이 검출됐다.

 

카드뮴은 독성 물질로 음식, 오염된 물, 흡연을 통해 인체에 유입되며, 내장이나 폐를 통해 쉽게 흡수된다. 카드뮴 중독은 호흡곤란, 식욕부진, 심폐기능부전, 흉부압박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며 구토와 설사, 복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허리와 관절 등에 골절이 생기기도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문제가 된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제품명	활낙지 (회수.판매중지)
품목코드	B0206020306000
회수사유	중금속 기준치 초과
회수영업자	원푸드
영업자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연안부두로 33번길 16
제조일자	20160516
유통기한	데이터없음
등록일자	2016-06-01 16:21:52 PM
식약처링크	https://goo.gl/YBdUrG

 

 

윤혜진기자 news1@comp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