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서울대치과병원 교수, T세포면역학 분야 Nature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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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보미 기자

입력 : 2018-11-23 12:06 수정 : 2018-11-23 12:06





박주영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사진=서울대병원.

[헬스앤라이프 송보미 기자]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박주영 교수의 'Remote control of gc expression by arginine methylation' 논문이 <네이처면역학(Nature Immunology)> 11월호에 게재됐다. 부임한 당해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에 발표된 데 치의학계에서는 고무적인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번 논문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발생과 분화를 조절하는 싸이토카인 공통 수용체 감마(common g cytokine receptor, gc)에 대한 내용으로, 박 교수는 일본 도쿄대 타카나야키(Takanayaki) 박사팀이 <네이처 면역학>에 발표한 연구결과에 대한 프리뷰 및 논문평을 제 1저자로 해 올린 것이다. 

 

연구내용을 보면 면역세포의 발생은 가슴샘에서의 분화가 필수적인데, gc가 결핍될 경우 인터루킨-2,4,7,9,15,21 등의 gc을 사용하는 모든 싸이토카인 신호전달에 결함이 생겨 심각한 면역결핍을 유발한다.

 

이러한 gc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gc 발현을 조절하는 기전은 아직 잘 밝혀져 있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타카나야키 박사팀은 아미노산 아르기닌의 메틸화를 담당하는 PRMT5라는 메틸전이효소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PRMT5는 gc 단백질을 직접 메틸화 시키는 것이 아니라 gc 유전자가 단백질로 발현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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