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트렌드]치료화장품 코스메슈티컬 시장 커지나(1)기능성에 대한 요구 증대 - 헬스앤라이프

반응형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입력 : 2017/06/14  19:11

사진=셔터스톡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은 화장품(코스메틱스 Cosmetics)과 제약(파머슈티컬Pharmaceuticals)을 하나로 합친 말이다. 의학으로 검증된 기능성 성분을 이용해 만든 ‘치료 화장품’을 뜻한다. 미백, 주름 개선에서 한걸음 나아가 피부 질환 치료를 돕는 제품으로 차세대 ‘K-뷰티’를 이끌 고부가 성장 분야로 꼽힌다. 코스메슈티컬 시장이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하면서 제약사들이 속속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다. 일부에선 시장포화를 언급하기도 하지만 기능성을 중시하는 중년층 이후로 베이비부머들이 편입되면서 시장은 더 커질 것이란 예측이 많다. 해외시장도 규모가 확대될 것이란 분석결과가 주를 이룬다. 이미 뛰어든 제약사, 바이오전문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입성을 고민하는 이들의 곁눈질이 한창인 가운데 코스메슈티컬 시장을 전망해봤다. 

 

국내 코스메슈티컬, 이지함·차앤박이 시초

해외의 경우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브랜드는 대부분 코스메슈티컬인 경우가 많다. 비쉬, 아벤느, 유세린 등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다.

 

우리 코스메슈티컬의 시초는 200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지함, 차앤박 화장품을 위시해 피부과병원에서 출시한 브랜드들이다.

 

2010년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같은 대기업들이 진출하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계열사인 태평양제약을 합병하고 이름도 에스트라로 바꾸면서 시장진출을 본격화했다. LG생활건강도 2014년 차앤박화장품을 인수하며 공격적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대웅제약, 일동제약, 한미약품, 동국제약 등 제약사들도 시장에 진출하면서 이들은 의약 효능 부분에 보다 초점을 맞춰 마케팅에 들어갔다.

 

동국제약은 센텔리안 24를 지난 2015년 봄 시장에 론칭했다. 동국제약은 마데카솔로 유명한 회사다. 마테카솔 치료제의 기능과 이미지를 업고 마데카크림이라는 피부 재생 화장품을 내놓자 1년만에 100만개가 팔렸다.

 

대웅제약도 병원과 의원 전용인 이지듀EX, 일반판매용인 이지튜데일리, 셀리시스, 에스테메드 등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를 잇따라 내놨다. 이지듀EX는 지난 2014년 국내 제약사로서는 처음으로 롯데면세점에 입점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해말 셀블룸이라는 줄기세포 화장품 브랜드를 선보였다. 동구바이오제약은.................


기사원문보기

 http://m.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614107838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