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불청객 대상포진 ‘주의보’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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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불청객 대상포진 ‘주의보’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1/29  11:10

 

영하의 기온이 계속되면서 면역력 저하로 인한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설 연휴를 앞두고 피로누적으로 인한 대상포진 환자가 크게 늘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임산부, 노인 환자들은 질환 유발율도 높고, 후유증도 오래 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은 면역력 저하시 수두에 걸렸을 때 잠복, 감염돼 있던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인 ‘바리셀라조스터’의 활동으로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이다. 피로나 스트레스 등이 주된 발병 원인이며, 외상이나 종양으로도 생길 수 있다.

 

대상포진은 대개 작은 물집으로 시작한다. 처음에는 피부가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을 보인다. 이 때문에 단순한 피부병으로 여기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키우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나타난 지 1~3일 안에 빨간 반점이 생긴다. 이때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반점은 여러 개의 물집이 모인 모양으로 변하게 된다. 몸통과 둔부에 잘 나타나며, 얼굴이나 팔, 다리 등에서도 발생한다. 특히 포진이 얼굴이나 눈, 귀 등에 생기면 시력이나 청력을 잃을 수 있으며 뇌에 침투하면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대상포진에 걸렸다면 빠르고 확실하게 치료해야 한다. 피부발진이 나타나는 발병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복용해야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동반되는 신경통에는 먼저 약물요법을 적용하지만 통증이 심하면 주사제, 고주파 신경치료, 신경차단요법도 사용한다.

 

대상포진은 특별한 예방법............................

 

안종호 기자 news1@compa.kr

 

 

기사 원문:

http://www.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126105639&page=2&catr=11&search_keyword=&search_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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