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1도 높이면, 면역력은 5배 증가” -헬스앤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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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1도 높이면, 면역력은 5배 증가”

기획취재팀 안종호 기자 입력 : 2017/01/31  10:30

 

 한때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던 ‘체온건강법’이 최근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체온건강법이란 체온을 정상 범위 내에서 평소 수준보다 섭씨 1도 높이면 면역력이 강화돼 질병을 막고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는 원리다. 체온을 1도만 높이면 면역력은 5배 높아지고, 노화 속도와 기억력 감퇴 속도도 늦춰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겨울철면역력을 높이는 ‘체온건강법’의 원리와 실천 요령, 효과를 소개한다.

 

▲“체온 올리면 기억력 감퇴 방지 도움”

몸을 평소 체온보다 따뜻하게 하면 혈액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면역기능을 가진 백혈구의 활동력이 높아진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5~6배 높아지고, 1도 내려가면 30% 낮아진다. 건강한 사람의 정상 체온은 섭씨 36.5~37.0도 사이다.

체온 상승의 효과는 크게 혈액 순환 개선과 기초대사량 증가 등에서 비롯된다. 혈액 순환이 좋아지면 장의 연동운동이 활발해져 변비가 개선되고 대장암 예방 효과가 있다. 뇌의 혈행도 개선돼 기억력 저하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노쇠한 세포의 교체가 활발해져 피부도 좋아진다.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면 인체의 에너지 소비량이 많아져 비만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근육 단련 통한 체온 상승이 최대 효과

체온을 올리는 방법은 ‘매일 한 번씩 올리는 것’과 ‘항상 높게 유지하는 것’ 두 가지로 나뉜다. 매일 한 번씩 올리는 방법은 아침마다 30분 걷기, 자외선(햇볕) 쬐기, 수시로 따뜻한 물 마시기, 자기 전 섭씨 41도의 더운물로 목욕하기 등이 있다. 목욕물이 42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교감신경이 자극받아 인체가 스트레스를 받는다.

체온을 항상 높게 유지하는 방법은 사흘에 한 번씩 꾸준히 근육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다. 근육 트레이닝은 아령 등 헬스기구를 이용하는 무산소 운동을 한 뒤 러닝머신 달리기 등 유산소운동을 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시작 전 바나나로 필수 아미노산을 근육에 공급하고 끝낸 직후에 치즈를 먹어 단백질을 보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저체온은 신체 산화시켜 노화 촉진

최근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체온이 36도 아래로 내려간 저체온증 환자도 크게 늘고 있다. 저체온증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계와 호르몬 균형 붕괴다. 이는 각각 혈류장애 및 세포 활력 저하로 이어져 체온 저하를 유발한다. 저체온은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인체 노화를 촉진한다.

저체온을 유발하는 스트레스를 억제하려면.....................

 

 안종호 기자 news1@compa.kr

 

기사 원문:

http://www.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125105622&page=1&catr=11&search_keyword=&search_ty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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