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곽은영 기자입력 : 2017/06/26 20:24망막출혈 / 사진=셔터스톡 복부비만이 있거나 혈당이 높을수록 망막 혈관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6일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시행한 환자 중 안저 사진을 촬영했던 32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대사증후군이 있을 경우 망막 출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았다. 이전에 고혈압, 심부전,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당뇨, 고혈당 등이 망막 혈관의 직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보고된 적은 있었지만 한국인의 대사증후군 구성요소와 망막 혈관 변화와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당, 고혈압, 이상지혈증 등의 대사 위험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상태를..
이병철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신장 내분비내과 교수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6/16 13:40이병철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신장‧내분비내과 교수한약제제는 저혈당의 위험 없이 식후 혈당을 낮추고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또한 당뇨병 발생의 주된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의 개선에 효과적이다. 침치료 역시 혈당 감소에 효과가 있어 당뇨병 예방에 활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당뇨약과 한약을 같이 먹어도 괜찮을까. 양약과 한약을 같이 복용하면 혈당조절이 잘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한약이 당뇨약의 작용을 방해해서 혈당이 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계피나 인삼, 알로에 등은 혈당강하제와 같이 복용하면 혈당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차전자, 이마인, 대황 등은 혈당강하제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6/13 11:37당뇨를 앓고 있어도 혈당 조절이 잘 된다면 임플란트 수술을 할 수 있다. 당화혈색소 6.5% 미만, 공복 혈당 126mg/dL 미만, 케톤이 검출되지 않는 경우면 가능하다. 물론 주의할 사항도 있다. 임플란트 수술 후 음식물 섭취 능력이 좋아지면 환자의 식욕이 늘어나서 당뇨병이 악화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술 이후의 당뇨병 관리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병준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혈당 조절이 안 되는 당뇨 환자는 임플란트 수술 중 의식장애를 동반한 저혈당이 문제가 된다. 수술 중 스트레스로 인슐린과 길항작용을 하는 아드레날린 분비증가로 고혈당이.............. 기사원문보기http://m.healthi...
당뇨환자, 혈당 측정 전 심장 아래로 손 10~15초 내려야식약처, 올바른 자가 혈당측정법 발표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15 10:01 | 수정 : 2017/02/15 10:01 당뇨환자에게 주기적 혈당 측정은 필수다. 때문에 당뇨환자는 자가 혈당측정기를 사용해 개인의 혈당 수치를 간단하게 검사하여 신체활동이나 섭취한 음식에 따른 혈당변화를 파악한다. 하지만 잘못된 혈당측정은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당뇨병 환자의 증가로 생활 속에서 혈당을 확인·관리할 수 있는 개인용혈당측정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올바른 사용방법을 안내하는 안내서를 15일 발간했다. 안내서에 따르면 혈당 측정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은 후 건조한 상태에서 채혈해야 한다. 또 알코올 솜으로..
12개 검사항목 관련 46개 유전자 직접 검사 보건복지부는 이달 말부터 민간 유전자검사 업체에서 의료기관 의뢰 없이 유전자 검사를 직접 실시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개정과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 시 발표한 규제 개선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민간업체는 의료기관의 의뢰를 받은 경우에만 유전자 검사가 가능했지만, 법개정으로 규제가 개선돼 민간업체에도 문이 열리게 됐다. 이를 위해 직접 유전자검사가 가능한 검사항목을 규정하는 고시를 제정해 6월 30일부터 시행하게 된다. 민간 유전자검사 업체에서는 혈당, 혈압, 피부노화, 체질량지수 등 12개 검사항목과 관련된 46개 유전자를 직접 검사할 수 있다. 허용되는 검사 범위는 생활습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