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전유나기자] 2016년 수능을 한달 여 앞두고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를 복용하는 수험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치료제가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입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 6월까지 ADHD 치료제의 주 성분인 메틸페니데이트계 제제를 처방받은 인원은 약 228만 명(건강보험 청구금액은 1,043억원)이다. 지난해 메틸페니데이트 제제의 처방 건수는 약 37만 2,000명으로 2011년 41만 5,000명보다 10%가량 줄었으나 고교생 나이에 해당하는 만 16, 17, 18세 연령이 처방받은 건수는 같은 기간 각각 19, 37, 64% 늘..
[헬스앤라이프=전유나기자] 한국이 내년도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Global Health Secyrity Agenda) 선도그룹의 의장국으로 확정됐다. GHSA는 신종 감염병, 항생제 내성균, 생물 테러 등 보건 안보 분야 협력 방안을 국제적으로 모색하는 회의이다. 선도그룹은 한국,미국, 인도네시아, 핀란드, 캐나다 등 10개국으로 구성됐다. 한국은 내년도 의장으로서 총 5번의 선도그룹 회의를 주관하게 된다. 올해 의장국은 인도네시아가 맡았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권덕철은 GHSA 주요 연사로서 12~14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GHSA 고위급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GHSA 고위급 회의는 총 41개국이 참가한 큰 국제 행사로,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체계 구축 등을 논의하는 자리..
[헬스앤라이프=전유나기자]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서 흰쌀, 밀가루, 설탕, 소금 등으로 만든 하얀 음식을 피하라는 조언은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에게도 해당된다. 최근 많은 아이들이 건강식보다 감자 튀김, 피자, 치킨, 빵 등을 즐겨 먹고 있으며, 섭취하는 야채는 이런 음식에 첨가된 약간의 재료뿐이다. 미국의 소아과 전문의 페리 클라스는 "우리 병원을 찾는 많은 아이의 부모들은 아이가 건강한 음식에는 전혀 입을 대지 않는다며 편식을 걱정한다"고 밝혔다. 편식하는 아이들은 비타민이나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성장이 둔화돼 왜소해지거나 정반대로... 기사원문보기 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3532&page=1&search_keyword..
[헬스앤라이프=전유나기자] 서울대병원 첨단세포·유전자치료센터가 최근 GMP(세포치료제 제조소; Good Manufacturing Practice)를 구축했다. 서울대병원 첨단세포·유전자치료센터는 그동안 병원과 정부 주도의 선도형 세포치료연구사업단 지원을 받아 임상연구용 세포치료제 개발 및 생산시설 구축에 주력해왔다. 최근 식약처 GMP 기준을 충족해... 기사원문보기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3526&page=1&search_keyword=§ion=all&search_tag=
또래보다 기억력·집중력·사고력 점수 떨어져 [헬스앤라이프=전유나 기자] 고혈압을 가진 아동의 수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한 조사에 의하면, 3-18세 어린이 1만 4187명 중 3.5%가 고혈압인 걸로 밝혀졌다. 가장 큰 원인은 소아 비만으로 꼽히고 있다. 때문에 최근 소아학계에서는 소아 비만으로 인한 고혈압이 성장기의 아동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 9월 27일 ‘소아청소년학과 학술지’에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실렸다. 고혈압을 치료받지 않은 10-18세 소아·청소년 중 75%가 정상 혈압을 가진 사람에 비해 인지 능력이 뒤떨어진다는 내용이다. 정상 그룹과 고혈압 그룹의 점수를 비교해본 결과 인식 능력을 비롯해 기억력·집중력·사고력 부분에서 점수 차이가 났..
실험 참가자 95% 모발 회복 [헬스앤라이프=전유나 기자] 골수암 치료제 '룩소리티닙'이 원형탈모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임상 연구 결과 입증됐다. 룩소리티닙은 혈액과 면역 작용에 관여하는 JAK 1,2 효소를 억제해 그동안 골수암 치료제로 사용돼 왔으며, 모낭을 공격하는 특정 효소를 억제해 모발이 다시 자라는 것을 도와 원형탈모증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 이에 콜럼비아 의과대학 수석 연구원 줄리안 맥케이 위건 박사는... 전유나 기자 news1@compa.kr 기사원문보기 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3347
두개골 형성과 관계있는 신경줄기세포 감염 [헬스앤라이프=전유나 기자] 브라질에서 확산된 지카 바이러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넘어 아시아까지 전파되고 있는 가운데 소두증과 지카 바이러스의 연관성이 입증됐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화학·생물의학과 연구팀이 지카 바이러스와 소두증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지카바이러스가 사람의 신경 세포를 감염시키고, 이로 인해 두개골의 본 뼈와 연골의 형태를 형성하는 세포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산모로부터 태어난 아이가 왜 소두증 혹은 비대칭 얼굴형을 갖게 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연구 결과다. 연구를 이끈 조안나 위소카 교수는... 전유나 기자 news1@compa.kr 기사원문보기 http://healthi.kr/html/n..
향후 지카바이러스·콜레라 대책 알리기 나서 [헬스앤라이프=전유나 기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 ‘100인의 국민소통단’을 창단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9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00인의 국민소통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국민소통단은 질병 이슈에 직접 참여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방안을 제시하는 등 효과적인 관리 대책 수립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모집기간인 9월 5~20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542명이 지원했다. 그 중 ... 전유나 기자 news1@compa.kr 기사원문보기 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3288
10월 1일부터 시행... 환자 부담 감소 [헬스앤라이프=전유나 기자]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이 대폭 확대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9일 “10월 1일부터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변화는 '건강보험행위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이 일부 개정됨에 따른 것이다. 그간 4대 중증질환자 및 의심자를 대상으로 진단 목적인 경우에만 급여가 인정되었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 전유나 기자 news1@compa.kr 기사원문보기 http://healthi.kr/html/news/view.php?idx=3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