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6/09 11:36사진=셔터스톡 출산 후 몸조리에 대한 중요성은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다. 국민 누구에게나 3개월 출산휴가가 법적으로 보장돼 있고, 출산 후 산후조리원은 필수코스다. 하지만 유산에 있어서는 그렇지 못하다. 유산 후 평소처럼 집안일과 직장업무를 하며 몸조리에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 번 유산은 습관성 유산으로 계속될 가능성이 크고, 출산 후 생긴다고 알려진 산후풍은 유산 후에도 올 수 있어 체계적 치료가 필요하다. 박경선 강동경희대한방병원 한방부인과 교수는 “출산뿐만 아니라 유산 후에도 조리가 적절하지 않은 경우 냉감, 관절통, 땀이 멎지 않는 증상 등 산후풍 증상으로 고통을 받을 수 있다”며 “동의보감에서 유..
고령 산모의 난임...가임력 보존치료 어떻게? 여성아닌 남성도 치료할 수 있어 취재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7/02/05 07:20 산모 5명 중 1명이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일 정도로 출산 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여성의 사회 진출 증가와 결혼 기피 현상으로 결혼이 늦어지고 있고, 결혼을 하더라도 부부의 경제적 안정과 자기 계발 등을 이유로 출산을 미루면서 나타난 결과다. 그런데 임신이 늦어지다 보니 막상 아이를 가지려 할 때 난임 문제로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만혼 부부 또는 결혼이 늦어지는 미혼 여성에서 난임 예방을 위한 치료 및 관리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가임력 보존 치료다. 가임력 보존 치료는 가임력이 손상되기 전 미리 난자나 정자를 채취해 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