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년 출생자 올해 1차접종 받아야 내년 2차 무료접종 가능윤혜진 기자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하루 평균 2~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 보건복지부 보건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자궁경부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는 5만5천명으로 매년 3천6백명이 새롭게 진단받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으로 새롭게 진단 받는 수가 증가하고 있다. 전체 여성 암 진료인원 중 자궁경부암 비중은 약 7.0%다. 반면 20~30대 여성 암 진료인원 중 자궁경부암 비중은 10% 이상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정기석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자궁경부암은 조기 발견할 경우 완치율이 높지만, 발견이 늦으..
폐경 여성, 소리 없는 시력 도둑 '녹내장' 주의해야윤혜진 기자 깊어가는 가을, 건조한 바람을 타고 전국적인 ‘눈 몸살’이 시작됐다. 아침저녁으로 부는 찬바람으로 인해 눈의 수분이 증발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눈이 빡빡한 정도의 가벼운 증상이지만, 자칫 눈 표면에 상처나 염증이 생기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일 수 있고 눈 주변의 통증과 더불어 심각한 두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여성들은 눈 화장이 생활화되어 있고 폐경 전후 겪는 호르몬 이상까지 더해져, 남성들보다 늘 눈이 건조하고 피로한 편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전체 안구건조증 환자의 비율은 여자 3만3211명(64%), 남자 1만8503명(36%)으로 여성 환자가 2배 가까이 많았다. 폐경 이후의 여성 환자 급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