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4/05 09:53 수정 : 2018/04/05 09:53 사진=셔터스톡 지난해 12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4명이 연쇄 사망한 사건은 병원 감염관리의 취약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특히 의료진이 주사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균 오염이 일어나 신생아가 사망한 것으로 결론이 나면서 총체적인 감염관리 시스템 점검과 더불어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다시는 이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데 모두가 동의한다. 하지만 대책 방향을 두고는 의료계 안팎의 온도차가 극명하다. 병원 갔다 병 얻는 ‘병원 감염’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와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전국 병원감염 감시체계(KONIS)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 년 7월부터 1년간 전국의 300..
입력 : 2018/04/04 12:51 수정 : 2018/04/04 12:51 사진=123RF 이대목동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집단 사망사건과 관련해 신생아중환자실 주치의 조수진(45) 교수 등 의료진 3명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이환승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전 조 교수와 박모 교수, 수간호사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증거인멸 우려 등을 들어 4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간호사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했다. 지난해 12월 16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이 연달아 사망한 사건과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신생아들의 사망 원인은............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ksy1236@healthi.kr 기..
입력 : 2018/03/04 23:51 수정 : 2018/03/04 23:51 사진=123RF 지난해 12월 16일 이대목동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4명 연쇄 사망사건'은 의료진이 주사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균 오염이 발생한 탓이라는 보건당국의 최종결과가 나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질병관리본부가 신생아들이 시트로박터 프룬디 감염에 의한 패혈증에 걸리게 된 원인에 대해 '주사제 준비 단계에서의 오염이 역학적 개연성이 있다'고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올해 1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신생아들을 부검한 결과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이 사인이라고 밝혔다. 이후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를 통해 신생아들이 시트로박터균에 감염된 경로를 추적했다. 질본 조사 결과.................